제 교과서를 친구가 멋대로 봤어요.. 아무것도 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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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제 교과서를 친구가 멋대로 봤어요..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보이시겠지만 필기만큼은 아무리 졸려도 때려가면서 까지 열심히 적었는데 저는 저를 위해서 한거지 보여줄려고 한게 아닌데 제허락도 없이 멋대로 본게 너무 짜증나고 거슬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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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flower
· 9년 전
어떤 마음인지 알아요. 나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요. 그런데 그렇게 살다보니까 어느순간 그걸 나한테 유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됐어요. 아무리 필기를 봤어도 그걸 잠깐 본 사람과 열심히 수업들으며 본인이 요약하고 필기한 사람은 차이가 나요. 차이가 나지 않을거라고 생각한다면, '그 친구가 그 필기로 인해서 나를 따라잡지 못하게 난 더 열심히해야겠다' 하는 마음으로 그 상황을 이용해봐요. 이건 되게 이기적인 마음의 충고고... 더 나은 조언은.. 친구니까. 이번에 도움줬으면 다음에 도움받고 그렇게 같이 갔으면 좋겠네요. 친구잖아요. 한 명 제친다고 삶에 크게 도움되는 것도 아니고 좋은 친구 한 명 두는게 훨씬 오래봤을때 낫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