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전
육아 우울증 일까요. 심각합니다
5세2세 아들둘.
먹이고씻기고재우고. 제의무라서하고있는기분이에요
그조차도왜이리힘든지..
그저 의무적으로하려니힘든거겠지요
요즘같아서는 하루종일 단한번도 진심으로
아이가 이뻐죽겠다는생각을 해본적이없어요
한창이쁠시기인 둘째.
얼마전까지만해도 힘들긴엄청힘들고
감당하기벅차게 힘들다싶었어도
정말이쁘다. 이뻐죽겠다는생각은했거든요
요즘정말 애둘다 이쁜지모르고 의무만다하고있어요
이쁜지모르면 다 팽개치고 쉬기라도하던지
힘들면들수록 단한가지도포기못하고 열심히해요ㅜ
그래야 마음이더편하달까요..
반찬도늘꼭만들어주고 그저 먹이고씻기고재우는거에만
최선을하고있네요. 단한번도진심으로
같이노는게즐겁고너무이뻐서 놀아주지도않으면서
억지로 같이놀아주면서.
지옥같아요. 정말혼자있는게소원일정도에요
근데 누구한테맡기지도못해요
경험상..어차피 누군가저대신 평생키워줄거아니라면
고작하루이틀편하자고맡겼다가
애둘다 아파져서 결국 저는더극심히힘들어지던가
애둘 패턴다깨져서 저는밤을새는고생을한다던가
이렇더라구요. 결국은다제몫인것. 단1시간도
자유가없는이생활.진짜 속이터져나갈거같은데
해결방법이없네요. 진짜시간이약인거죠.
그시간너무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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