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에있는 부부상담 하는곳전화했더니 마침 선생님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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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lang8695
·9년 전
구청에있는 부부상담 하는곳전화했더니 마침 선생님이 휴가중이시네요 답답한 마음에 휴대폰 만지작하다가 이곳을 발견햇네요 두서없겠지만 제고민을 누군가 듣고 조언해줄게 있다면 부탁합니다 전 결혼 9년차고 아내랑은 2살 차이입니다 만난지 3개월만에 아내의 적극적인 대쉬로 결혼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당시 전 직업이 없단이유로 3명의 여인을 모두 보내야 했습니다 3명모두와 잘 지냇는데 결혼이라는 단어ㅈ앞에서는 현실이 되어 모두 떠나더군요 그런 심란한 상태에서 만난 지금의 아내는 마치 큰일은 당해서 무조건 결혼을 해야하는 사람처럼 달려들길래 더늦기전에 결혼하자 이런맘으로 하게되었죠 처가에 첨 인사 갔을때도 장인어른이 너무 좋아하셨습니다 나중에 들어보니 첫인상이 내 사위다 그러셨다고 할정도로 하지만 문제는 그때부터입니다 당장 결혼자금 1백만원 밖에 없던저는 결국 집사람돈으로 차사고 집사고 혼수를 다 장만했죠 첫번째 요지는 1.서로 사랑해서 결혼한게 아니라 여자가 하도하자고 했고 결혼한 나이가 되서 했다 두번째 요지는 2. 결혼할때 모두 아내돈으로 햇다. 입니다 마침 웃긴게 제가ㅈ결혼 한다는 말을 어찌 들었는지 결혼전사귀었던 3명의 여자들ㅈ에게 모두 연락이 오고 심지어 자기랑 결혼 하잔 여자도 있었죠 하지만 결혼 날짜도잡고 청첩장이미 나갔는데 되돌릴순 없었죠 근데 그사실을 아내가 내 이메일 그당시 싸이월드를 통해서 다 알아버렸죠 전대수롭지 않게 넘길려했는데 그당시 무지 심하게 머라해서 싸우기도 했습니다 세번째요지 3. 아내를 만나기전 사귀었던 여자 3명ㅈ의 존재를 알고 아내가 엄청 화를냈다 우여곡절끝에결혼을 하고 흔한 성격차이로엄청 싸웠죠 심지어 아내는 백수가 된 저땜ㅈ에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며 한마디 하더군요 " 남자가 여자가 벌어온돈으로 먹고살면 거지된다 인제 네가 돈벌여서 나 먹여살려라~~ " 독하더군요 그래서 열심히 벌어서 5 년동안 월급으로만 6억5천만원을갖다줬더군요 돈을벌어다 줘도 아내의 의처증과 집착은 끝나질않았고 심지어 결혼 초창기 2년동안은 아내가 저한테 폭력을 썼습니다 전 말싸움ㅈ을 하면 대화가 안통해서 피할려고하고 아내는 3시간이고 4시간이고 끝을 볼려고 하고 그러다가 폭력을 쓰고 제가 맞다 맞다가 힘으로 눌르면 오히려 저에게 인제 자기때린다는 소리나 하고 ㅠ 결혼 1년쯤 결국 이성을 잃어버린 아내를 신경정신과로 데려갔더니 제아내를 가리키며 의사왈 " 보기에도 정상 아니죠? " 이러더라구요 병명은 해리성장앤가 먼가 정확이 기억은 안나네요 혼자말을 중얼거리기 까지 했으니 하늘이 무너졌죠 일반적인 남편이라면 우리아내 정신병걸려서 어떡해 라고 걱정해야하지만 결혼한지 얼마 안된저는 정신병걸린 여자랑 결혼했네라며 생각하기도했습니다 심지어 처제에게 전화해서 자초지정 설명하고 정신과 왔는데 솔직히 말해달라고. 언니혹시 결혼전에 정신병있었냐고 까지물어봤죠 근데 어떤 처제가 설령 그랬다 치더라도 병이 있었다라고 얘기 하겠습니까? 당연히 처제는 모른다고 하더라구요 여튼 약먹고 치료하고도 수도없이 싸웠죠 싸움의 원인은 사소한데 왜그렇게 서로의 감정끝까지 건드리고 싸웠는지 ㅠ 아내의 말의끝은 항시 사기꾼이랑 결혼했네 장인어른처럼 살어라 돈 안갖다줘도 된다 돈번다고유세떠냐 밤일도 못하는 새기가 사람새기냐 (결혼하고 2년까지는 한달에 20번했죠 근디 사람이 싫어지니 성욕도 안생기더라구요 반대로 아내는 성욕이ㅈ너무 강합니다) 심지어 시댁욕은 항시했죠 니그 가족같이 족같은데는 첨봤다면서 저희 어머니가 돈달라해서 제가 70 만원인가 결혼초창기에 아내한테 말안하고 준적이 있었는데 아내가 안거죠 제가 용의주도하지도 않지만 아내는 검열감시가 어마 어마 하거든요 핸드폰 지갑 이메일 메세지ㅈ검사가 장난 아님 옷의 냄새때문에도 어찌나 예민하게ㅈ굴어서 싸웠던지 그러면 저도반박해서 논리적으로 무언가를 설명하다기 잇내 못하는거같으면 ***년이라고 욕하고 그러면 바로 아내의 폭력이 시작되고 맞다가 심해지면 전 밖으로 도망가고 도망가다 잡히면 더 맞고 ㅠ 지겹게도 반복했죠 네번째 요지 4. 싸우면 감정을 주체못해 할말 못할말 다하면서 싸운다 5. 아내의ㅈ감시가 난 싫다. 너무 나에게 집착한게싫다 이쯤되면 이혼이답인데 마침 연년생 사내너석둘이 태어나서 얘땜에 살다보니 9년차가 되었네요 수없는 우여곡절이 있지만 너무길어져서 각설하고 오늘도 아무것도 아닌 것땜ㅈ에 싸웠습니다 회사 여직원이 카톡에 오***고ㅈ보냈다고 싸운거죠 사랑의 밀어를속삭인것도아니고 마누라 있는데서 전화해서 네가 오***고 톡보내서 나지금 싸우니까 그렇게 전화까지했죠 ㅠ 그렇다고 결혼하고 여자문제 술문제 노름 그 어느것하나 지켜가며 살아온 저에게 상상의ㅈ나래를 펼치며 얘기하는데 사람돌지경입니다 제가 미칠것같더라구요 아니 이미 저도 정신병에 걸렸을란가 모르죠 오늘은 싸우다가 제가ㅈ그랬습니다 나너 안좋아한다 내입으로 그런말까지 해야하냐? 근데 가정은깨기싫다 그건 너도 나랑같을꺼다 그러니 서로 구속안하면서 싸우지 말고살자 너나 나나 아이에 대한사랑은 각별하니 얘들을ㅈ위해서 싸우지 말고 갈등거리도 만들지 말고 그냥 시간에 맡기자 서로 안질려고 하는데. 싸워서 답도 안나온데 왜 같은 얘기를 9년째 반복하냐, 그냥 터치하지 말고 지내자 이렇게요.. 나너 좋아하지 않아..이말이 또 상처가 되었겠죠 답이 없네요 돌파구도없고 요새는 돈 못벌어온다고 밤일 못한다고 구박하고 자존심 다 상하고우울 하기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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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gf123
· 9년 전
힘드시겠어요... 많이 힘드셨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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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77
· 9년 전
그리 감시가심하신데 이곳에 글올리신건 괜찮은신건가요.. 또 괜히 이걸로 걸고넘어지는거 아닌가싶어 조심스레 답글을달아요..저도 거즘10년차가돼어가는 주부인데요..저는남편이그래요..때리지는않지만 막말을하고 툭하면 무시하기일수죠..,저두어린아이들이둘이나있어요..한번은독하게맘먹고 헤어질요량으로 집을나갔는데..결국에는 아이들때문에 돌아와 다시원점이에요..개인적인생각으로는 부인이 협조가 가능하다면 해보는데까지는 최선을다해서 상당도다녀보고 심리센타도 다녀보고 해보느데까지 해보고그때 마지막선택을 고려해보시는게..좋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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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swn0611
· 9년 전
님이 많이 힘드시겠어요 애기를 생각해서 산다는건 아닌거같아요 님을 게속때리고 욕하고 그러면 님이 힘들고 지칠거같네요 그러더라도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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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gon
· 9년 전
결혼 7개월차 남편입니다. 어느정도 입장은 다르지만 비슷한 상황도 있내요.. 저도 정말 심하게 싸우다 보면 내가 점점 미쳐가는건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듭니다... 이해하려고 노력해도 어쩔땐 차라리 죽고 싶단 생각이 머리속을 채울때도 있구요.... 그래도.. 살아야지.. 살아야지... 라며 힘내고 있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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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g8695 (글쓴이)
· 9년 전
다들감사합니다. 인터넷사용이 서툴어서 내가 쓴글을 찾는데 오래 걸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