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1학년 학생입니다. 요즘 물리학과 화학 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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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대학교 1학년 학생입니다. 요즘 물리학과 화학 과목을 수강하는데, 진짜 내용이 이해가 너무 안됩니다. 수업을 듣고나서 복습해봐도 그 내용을 이해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이 걸려요. 그게 너무 스트레스에요.. 뭔 소린지 하나도 모르겠으니 진짜 짜증이 나고, 너무 우울합니다. 교수님께 속으로 욱하기도 합니다. 내용은 이해도 안되는데 과제는 꼬박 나오거든요...그래도 어떻게든 문제를 푸는데, 알지도 못하는 내용 대해 문제 풀어봐야 공부가 되긴 커녕 과제 점수 챙기느라 그냥 빠듯하고..책 내용 이해는 못했으면서 베끼기만 하고 그럽니다. 전 편입을 준비중이라, 학점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편입 시험에 대비해 물리학과 화학 공부는 꼭 필요하고요. 그래서 어떻게든 잘 공부해서, 학교 시험이든 편입 시험이든 잘 봐야 하는데...공부는 이해하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진전이 더디니..너무 답답하고 스트레스입니다. 그 탓인지 요즘 더 우울하고..안하던 욕까지 입에 달고 살고, 더 예민해진 기분입니다.. 그런 기분이 조금 가라앉고 나면,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미안해질 정도로요. 대체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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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jto
· 9년 전
인강 들으세요. 고3이라 잘 모르지만, 화학 손도 못 댔는데, 유명한 인강 덕분에 모의고사 1등급 찍었습니다. 혼자서 할때는 5등급이었는데... 아무튼 대학교 과목도 좋은 인강 찾아서 보충하며 들으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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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yaiya
· 9년 전
어떤 하고싶은 일이 있더라도 힘들면 스트레스죠. 내가 이 일을 정말 하고싶은걸까 라는 생각도 들구요. 글쓴이님이 그 과목을 자신의 꿈을 위해서 또는 원하는게 있어서 수강하고 계실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실이 너무 힘들죠. 계속 이렇게 하는게 맞는걸까 짜증나구요. 사실 저도 같은 상황에 같은 고민을 하고있었던 사람이라 명확한 해결책을 드리진 못하겠으나 저는 그냥 즐겼습니다. 현실이 나를 더 죄어올 수록 더 자기 자신을 위해서 살았구요. 제가 만약 글쓴이처럼 수업에 어려움을 겪고있던 학생이라도 이 만큼 힘들고 이만틈 고되게 살고있으니 더욱더 내가 어떻게 해야 더 행복하고 내일은 어떻게 해야 내가 좀 더 즐거워할까 생각하면서 오히려 힘든 상황일 때 저만의 취미를 더 찾아가면서 그렇게 지냈던 것 같아요. 시간은 언젠간 지나구요. 정말 아무것도 아닌거라고 느낄 때가 올겁니다. 알고계시겠지만 그런건 어렸을 때를 생각해봐도 이미 느껴봤던 것들이니까 이겨내실 수 있으실거에요. 제가 잘 말한건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글쓴이님이 빨리 기력을 회복해서 어떤것이라도 즐겁게 임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