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전
신랑한테는 미안하지만
결혼 전으로 돌아가고 싶다
학생시절 일본에서 유학했을 때
하루하루가 너무 자유롭고 행복했는데
요즘 자꾸 그때가 떠올라서
지금의 결혼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억압받고 있는 내 자신이 너무 불쌍하다
아이는 없지만 신랑이 있다는 것 만으로
혼자서 내맘대로 할 수 없는 것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답답하다
친구들은 아직 미혼이 많아서
다들 사고 싶은 거 입고 싶은 거 가고 싶은 거
자기 판단하에 자유롭게 하는 것이
너무나 부럽다
하아.. 자유롭고 싶다
내 멋대로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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