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한테는 미안하지만 결혼 전으로 돌아가고 싶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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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신랑한테는 미안하지만 결혼 전으로 돌아가고 싶다 학생시절 일본에서 유학했을 때 하루하루가 너무 자유롭고 행복했는데 요즘 자꾸 그때가 떠올라서 지금의 결혼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억압받고 있는 내 자신이 너무 불쌍하다 아이는 없지만 신랑이 있다는 것 만으로 혼자서 내맘대로 할 수 없는 것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답답하다 친구들은 아직 미혼이 많아서 다들 사고 싶은 거 입고 싶은 거 가고 싶은 거 자기 판단하에 자유롭게 하는 것이 너무나 부럽다 하아.. 자유롭고 싶다 내 멋대로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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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ul04
· 9년 전
저도 결혼 후 저 혼자만의 삶이 없어지는 것이 너무나 두렵고 실제로 버티는 게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배우자와의 함께하는 삶이 많아질수록 더 행복해지는 걸 느낍니다. 가끔 힘들때도 있지만 내 편을 들어주는 사람은 바로 내 옆 배우자이더군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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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ato0
· 9년 전
미혼인데 참고해야겠네요. 일쉬는날 집에만 있으면 안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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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y0191
· 9년 전
너무 격공감해요..어린나이에 결혼하셨다면....더그렇게 생각들지요.. 그런데.어느순간 그상황가운데 다른 자유함이 있는거같아요 ㅎㅎ 이거또한 지나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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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saru
· 9년 전
저도 결혼전에 자유롭던게 생각나네요. 이렇게 안 맞으면 사귀다 헤어지면 되는데 이건 뭐 빼도박도못하고 어린나이 결혼해서 더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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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verline
· 9년 전
애생기기전에 이혼하세요. 애낳으면 더 힘들고 더못하고 더 답답하고. 그땐 정말 빼도박도 못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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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amin613
· 8년 전
저도 일본유학생활에 자유롭고 재밋엇고 지금 이혼생각이 들만큼 스트레스를 감당못하고 우울증도오고 알콜의존증까지... 시댁스트레스나 남편의 잘못이아니라 단지 결혼의 울타리가 답답한거면 자기의 시간을 좀더 가지시거나 취미생활도 좋지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