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전
1학년땐 교양만 들어서인지 어찌저찌 졸업은 하겠네 했는데
이번 시험 결과 정말 말이 안 나오네요ㅋㅋㅋㅋㅋㅋ
사실 시험 치기 전부터 우울감과 자괴감에 하루하루를 정말 죽지못해 살아냈는데 시험결과보니까 그냥 죽는게 맞겠네요ㅎㅎㅎ
이미 두번째 온 학교라 또 자퇴할 수도 없고, 전과를 하자니 이 성적으론 전과도 안 될 것 같고, 딱히 가고싶은 과도 없네요.
가족들은 모두 각자 삶 잘 살고 있는데 나만 이러니까 부모님껜 죄송해서, 동생한텐 부끄러워서 매일 혼자 울고.
이런 얘기하나 나눌 사람이 없다는게 제일 서글프네요.
정말 그 어떤 것도 하기 싫고, 숨도 쉬기 싫은데 왜 죽는건 무서울까요.
그냥 나도 모르게 죽어버리면 참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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