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꼬리만한 월급 받아오면서..... 돈만 벌어오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일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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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omsatang84
·9년 전
쥐꼬리만한 월급 받아오면서..... 돈만 벌어오면 다야??? 힘든거 안다. 피곤하고 쉬고 싶은거 안다!!!! 아는데!!!!! 최소한 아빠로서의 역할은 충분히 해줘야는거 아니니??? 나는 뭐 일하기 싫어서 안하나?? 니는 애들 신경 안쓰고 나가서 일만하면 되지만 나는!!!!애들때문에 일자리 구하는것도 쉽지가 않다!!! 나도 돈벌어서 애들 이쁜옷 사입히고 먹고싶다는거 원없이 사주고싶다!!! 근데 현실은 막막한데 어쩌라고!! 내한테 잘하라고는 안한다...최소한 니 애들한테는 좀 잘해줘라!!! 집에 오면 맨날 쇼파에 드러누워있고...피곤하다 아프다 아빠 좀 가만히 내버려둬라......***... 니 그거 아나??내가 아무리 애들 보듬어주고 놀아주고해도... 엄마가 아빠 역할 아무리 해봤자....안된다는거... 아빠없는 애들도 아니고 왜 맨날 부재 중이냐??? 재수없어 진짜!!!! 나 오늘 니 때문에 죄없는 애들만 잡았다.... 내가 왜 그래야하는데??? 니는 집 나서면 그뒤로 끝이제???!!! 마누라가 뭐하는지...무슨일 있는지... 애들이 뭐했는지....행복하게 유쳔잘다녀왔는지... 궁금하기는하냐???? 결혼생활 7년.......진짜 애들 때문에 버텨온게 맞다... 나 더이상은 이렇게 살기 싫다... 다 내려놓고.... 다 때려치우고... 내갈길 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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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day77
· 9년 전
전월급이라도받아오면좋겟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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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yj7
· 9년 전
휴... 나도 내갈길 가고싶다... 하지만 애는 무슨죄.. 그래서 하루하루 참고 또참고 애 크면보자.. 하면서 참지만 애 크면 내청춘 다 날라가버린다는 생각에 우울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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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rational
· 8년 전
아직 아이를 낳지도 않았는데 왜이리 격하게 공감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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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satang84 (글쓴이)
· 8년 전
@someday77 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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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satang84 (글쓴이)
· 8년 전
@lovelyj7 그러게요....진짜 애들이 무슨 죄인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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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satang84 (글쓴이)
· 8년 전
@irrational 공감해주시니 감사해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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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swnekd
· 8년 전
어디사시나요 어쩜이리같은지 얘기라도하고풀고싶네요 ㅎ 어쨋든주변에 은근많다고하니 긍정적으로 버텨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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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satang84 (글쓴이)
· 8년 전
@duswnekd 그런가요???긍정적으로 생각하려다가도 막 욱 올라오네요....전 포항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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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msss
· 8년 전
멀지 않은 내 모습일듯...왜 아이가 생겨나면 남편들은 항상 하던일이 유난히 피곤하고 힘들어지는걸까요...지금껏 해오던 똑같은 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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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rasdf1234
· 8년 전
저랑 비슷한 점이 많네요..... 힘내세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