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글이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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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둘엄마에요.
아이둘다 어려요.
4개월아기 3살아기..
첫째낳고 키우다가 이제 모유수유도 끊고 아기가
저없이도 잘 논다싶었을때(외할머니외할아***랑)
저도 자기계발하면서 일이 하고 싶어서 하려 했지요
근데 하필..그날..딱 1번 남편이 피임하지않고 했더니 둘째가 찾아왔어요
물론 지금은 둘째가 잘웃고그래서 넘 좋아요~^^
근데 솔직히 남편벌이는 백초반..
하나 키우는것도 솔직히 벅찼어요 형편이
시댁이 잘살기는 하지만..
누가 결혼해서까지 부모한테 손벌리고 싶나요..
그래도 그냥 자존심 버리면서까지 돈 많이 타다 썻구요
둘째만삭때였나..대뜸 남편이 해외여행권을 끊었네요
제가 뭔돈이 있어가냐고 취소하랫어요
그래서 알았다 이러더니..얼마후
취소금이 넘 비싸서 가는게 더 날거같다 이러드라구요
그럼서 시댁에 자기가 치과갔는데 이가많이 썩어 임플란트해야되서 돈이필요하다
일단은 신카했으니 돈좀부탁한다
이러드라구요..그돈으로 다녀왔네요
가서 신나긴했죠;;
암튼 이정도로 하나키우면서도 많이 아끼고 살고있어요
근데 솔직히 아끼는건 저고 돈나가는 일 만드는건 남편이에요
저희집은 원래 잘 사는편이 아니라 절약하는법을 알지만
남편은 은수저정도되요
옷도 백화점 옷만 사입었던 사람이구
갖고싶은건 다가질수 있던 사람이었어요
그러다가 결혼하고 애낳고 막상 자기힘으로 처자식 ㅂ먹여살리려니 돈은 안되구 하고싶은건 많으니
거짓말까지 해가며 돈타는거겠죠..
아 이런것도 있어요
저는 애낳고 자기계발 못하고 집에서 썩어만 가는데
자긴..자기계발했어요
기껏 빚내서 다닌 대학원은 자기랑 안맞는다그러구
원격으로 강의들으며 자격증하나 취득했네요
다 따고나더니 또 다른거 하고 싶어합니다..
휴 저 임신때 배는 불려오고 첫째는 달라붙고 그래서
어린이집 보내자니깐
어려서 안된대요
4살은되야된대요
첫째 빠른3살이에요 14년생이지만 빨리태어나서
예전같음 4살이나 다름없어요
안된대요
힘들어도 저보고보래요.
그냥 그러려니 했죠
휴..그리고 그러다가 둘째도 생겼네요
이번에도 모유수유로 가고있어요
괜히 모유수유했네요
분유하고 첫째둘째 데리고 짐싸서 ㅇ친정가서 일구해서 일다니는거였는데..애들은 시설보내구요(어린이집)
솔직히 애둘 수면시간도 달라요
첫째는 그래도 쭉잠이지만
둘째 아침에 ㅇ눈뜨면 1시간을 말똥해요
다 자는데 혼자 애재우려 애쓰고
그러다보면 첫째도 일어나네요
얄미운 남편은 늦장부리고 시켜야 그때서야 일어나서 기저귀 갈아주고요
이러다보니 육아스트레스며 산후우울증 너무 심하게 와버렸어요
감정컨***이 요새 안되요
입만열면 욕부터 나와요
하.ᆞ.첫째한테 너무 미안하네요
암튼 이렇게 힘들고 애둘이 그나마 동시에 일찍 자는 날엔 전 일찍 자고싶어요
근데 ***난 남편***ㅡㅡ
하고싶어해요ㅡㅡ
건들지말라그럼 ***이야기나 꺼내요ㅡㅡ
가라죠ㅡㅡ곧바로 이혼감이니ㅡㅡ
휴ㅡㅡ
제가 그나마 지금 습진나서 몇주째 피하고있는데
매일묻습니다
아직도 아프냐고ㅡㅡ음흉하게ㅡㅡ
솔직히 할생각 전혀 안들어요
즐기고싶었으면 피임 잘했어야죠ㅡㅡ
둘째생기던날도 하랫는데ㅡㅡ지가괜찮다 해놓구ㅡㅡ이꼴된거니깐요ㅡㅡ
자업자득이자나요ㅡㅡ
누군 집에서 녹초되는데ㅡㅡ
지회사 힘든걸 왜 제몸으로 풀어줘야되죠?ㅡㅡ
그럼 전 육아로 지친거 어디서 푸나요ㅡㅡ
잠도 매일 먼저 자면서ㅡㅡ
집안일도 예전에 비해 시켜야 도와주고
하면서 생색내면서ㅡㅡ
지하고픈건 ***지않아도 즉석에서 바로하면서ㅡㅡㅡ
휴..저..잘 살겠죠?ㅜㅜ
아진짜ㅜㅜ왜 엄마들은 희생해야되나요ㅜㅠ
저도 그냥 사회나가서 상사욕도 해보고
사람온기도 느껴보고 싶네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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