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전
고3인데요..ㅠ 답답해서 주절주절 하고 갈게요..
진짜 이 시점에서 기분이 한없이 추락하네요.
실기면접 준비한다고 설치면서 정시 공부도 안하구...
ㅠㅠ
거기다 저랑 같이 준비하던 애들중에 학교 붙은 애들도 있는데
저는 다 광탈 당했거든요...여러가지로 너무 속상하고 왜 더 열심히 노력을 안했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너무 자신만만 했었나봐요.
은연중에 '하나라도 붙겠지. '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으니 원...
가장 한심한건 이러면서도 주말 내내 공부안하고 핸드폰이나 쳐다보고 있는 제 모습입니다. .
애초에 고2때 되지도 않는 이과 오고 꿈도 처음에 거절당했고요.
그래서 공부를 크게 놨던 시기가 있는데 그때부터 대학도 전문대나 적당히 써서 가야겠다. 이런게 컸었거든요.
정식으로 실기 준비한건 고3 중반정도쯤인거 같습니다ㅠ
하.... 정시를 잘봐야 또 같은 과를 준비할 수 있을텐데
벌써부터 자신도 없고 공부도 거의 때려쳤네요ㅠ
꼭 이번 해에 가야되나. 이런 생각도 듭니다.
차라리 전문대 암거나 넣고 내년에 전문대 전형으로 넣어버릴까.
그러기도 하고.
같은 과 준비하시는 분들은 다들 어찌되든 우린 이 과에 들어오려고 할거고, 또 굳이 이 과가 아니더라도 바깥에서 그 일을 하고 있겠지. 이러시면서 너는 젊고 시간은 많다, 이런 얘기를 하시거든요.
근데 ... 현역은 그런 말 아무리 들어도 진정이 안됩니다., .ㅋ...
잘 모르겠어요 엉엉...
그냥 정시 보기 싫어하는거 같아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