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전
2학년 올라가서도 1학년 성적 만큼만 받았으면 좋겠어요.
올해부터는 모든 중학교 1학년들은 자유학기제 때문에 2학기 시험이 없어서 많이 풀어진 상태인데, 스스로도 '내가 이렇게 시간을 보내도 되는건지' 라던가 '이렇게 놀아도 되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학원 숙제 말고도 학교 진도에 맞추어 공부하고 싶은데, 학원 숙제를 마치면 새벽 1,2시가 넘어버려서 그러기도 힘들 것 같구요.
학원에서도 2학년 내신대비라던지 선행 진도를 상당히 많이 빼고 있는지라 부담감도 느끼는것 같아요. 현재 영어는 고3과정이 끝났고, 수학은 수1을 나가고 있지만 영어는 머릿속에 제대로 있는것 같지도 않고, 수학은 학원 진도 따라가기도 힘들고, 수업을 받아들이는 것도 힘든 것 같아요.
제가 사는곳이 수원이라, 이쪽 지역은 공부로 그닥 치열하지 않다는걸 알고 있어요. 학원 선생님들도 그렇게 말씀하시는 편이구요. 그래서 또래 친구들보다는 선행을 일찍 뺀 편이에요. 그런데도 저보다 선행을 늦게 뺀 친구들도 지금 3학년 진도를 뺀다, 몇학년 진도를 뺀다 이러니 상당히 불안하기도 하구요.
분명 부모님께는 '방에 들어가서 공부할게요' 라고는 하지만 휴대폰만 붙들고 있는 제가 한심하기도 합니다.
어떻게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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