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저는 자존감이 너무 낮아요
남자가 너무 무서워요
남자가 두려워요
중학교 때부터 을 많이 당했어요.
애들이 저한테만 유독 그랬어요.
아직도 그 생각만 하면 몸이 떨려요.
전 그냥 평범한 애였거든요.
배가 조금 나왔다며
"임신했냐?"
"누구랑 잤냐"
이러질 않나
가방에 생리대를 보고는
"더럽게 생리하냐"
"어떻게 차는거냐"
이외에도 차마 말하기 힘든
성회롱 같은거 많이 당했어요.
선생님께 말씀 드려도 봤는데
혼나고 오면 그때뿐
또다시 모든 수모를 홀로 겪어야 했구요.
하루하루 지옥 같았고
남자라면 다 혐오스럽게 생각되어요.
지금은 꽤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지나가는 남자도 무섭고
그 남자들이 나를 안 좋게 평가할 것만 같고
그런 생각들이 계속 들어요.
여자로 태어난 게 잘못된 것만 같고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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