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진짜 어디다 풀어놓고 싶은 고민이 생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
알림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9년 전
안녕하세요 진짜 어디다 풀어놓고 싶은 고민이 생겼는데 여기다 글을 쓰게되네요. 저는 특성화고를 다니는 고3학생입니다. 제 의지로 취업하겠다고 여상을 갔어요. 그리곤 쉽지않은 내신관리에 힘들어했어요 엄마가 그래서 자한테 미술을 ***더라구요.한번해보라고 못해준거도 많고 미안하니까 그림은 너가 잘할거라고 시켰어요. 그래서 2학년 말부터 지금까지 다니고있습니다. 만만치 않은 학원비에 저도 그렇고 엄마도 부담스러워햇는데 엄마가 다녀서 대학가라고 했고 저도 배우는데 흥미가있어서 쭉 그냥 아무탈없이다녓어요. 근데 며칠전에 엄마한테 학원비특강비 문자가왔는데....진짜 장난없이 비싼거에요. 특강이라 비쌀줄은 알았는데 아빠한달 월급을 넘어요. 그얘기듣고 친구들하고도 말해보고 했는데 너무비싸다고하는 애들도잇고 대학가려면 열심히해서 꼭붙으라는 애들도있엇어요. 복잡한 마음이 들엇느데 오늘 학원을 갔어요.수능 가채점 말씀드렸는데 원장쌤이 더 좋은대학교 써볼수있겠다고 성적은 괜찮게 나왔다 이랗게 말씀해주셧어요ㅠㅠㅠ진짜..아 다행이다 잘되겟다 이생각만햇믄데 생각해보니까 특강비..원장쌤한테 특강비가 부담스러워서 한차시만 하겟다고했는데 대학을 가는데 돈이 문제냐는 식으로 말씀하셔서 복잡했어요ㅠㅠㅠㅠ그냥 저도 내주제에 무슨 미술을 한다고 이러고있지라는 생각도 들고요.. 집에와서 아빠한테 말햇는데 무슨 아무리 특강이라고해도 이건 너무하다 니가 거길간다고해도 이 가격은 아닌거같다 이렇게 말해서 진짜 속으로 짜증도나고ㅠ수능그래도 열심히해서 올려서 좋은조건주어진건데 너무 속상한거에요... 그래서 아 엄마는 그래도 좋아하겟지 하는 마음에 엄마라도 설득해보자 해서 말하려고햇는데 아빠가먼저 무슨특강비가 이렇게나 많이나온다고..말이되냐고 하는말에....ㅡ엄마가 한차시만 하라고 말하라고햇지않냐. 진짜 없는형편에 보낸거아니냐고 잔소리에 화를 막..ㅜㅜ아지짜 눈물이걍 나오고 .. 원장쌤한테 이런좋은소리도 들었다 이런식으로 말하고 돈도 나도 형편을 아니까 엄마랑 상의하려고 햇는데 그렇게 나가니까 저도 진짜 너무 짜증이난거에요ㅠㅠㅠㅠㅠ아... 그래서저도 아니 내가다니고싶어서다녓냐 나도 엄마가다니라해서 시작한건데 이제와서 대학간다니까 왜그러는거냐고 막 그랫어요 ㅠㅠ저도 막 이성을잃고 그냥 너무 미웟는데 엄마가 하는말이 아니 내가 짐도못자고 일해서 비씬학원비들야가면서 햇는데 뭐하자는거냐며 버럭하시고. 아 진짜 ***앗아요 진짜 나보디고어쩌린건지.. 진짜 수능끝나고 좋은마음에 대학도 내가 갈수있는 최대 국립대갈수잇겟다하고 좋앗는데 부모님이 글케돈때믄에 하시니까 속상한거에요 저도 비싼거 잘알고 눈치도 보이고..확신도없고해서 원장쌤하고 상담하고와서.부모님하고 말해보고 상의하려고한건데 .내얘기들을 맘도없고 쏘니까 너무속상햐서 막 울엇어요 ㅁ짜 지금도 눈물난다 어떻기하면좋을까요.그냥 다포기하고싳은맘ㄴ데 해온거듀있도 응원해준사람도있고 또 하나다보니까 좋아쟈서 꼭 성공하려고 맘먹었는데 . 멘탈이 나간거같아요 ..장황하게 다 할말했네오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여기라도 일단 말할수잇ㅇ서 그냥 좀 낫다 하ㅠㅠ진짜 아까 너무 죽고싶었어요 걍눈물밖이 안나오고 내일 당장에 학원도 가야하는데 어째요 . 학원따려치라고 엄마가그랫는데 진심이겟죠. 엄마맘도이해되는데.진짜너무 속상해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welll
· 9년 전
제 동생이 입시미술을 세번했어요ㅠ 그래서 그 가격이 얼마나 부담되는지 잘 알아요.... 저희도 넉넉하진 않아서 카드 할부로 끊고 저는 알바비로 동생 용돈주고 하면서 힘들게 했습니다. 입시들어가면 마음만큼 몸도 힘들텐데 벌써부터 마음고생하는게 너무 안타까워요..... 학원선생님께 사정사정하면 점수 좋은 친구들은 현수막 걸꺼 생각하고 돈 조금 덜받는 경우도 있던데 4-6백에서 깎여봤자겠지만ㅠㅠ 도움될진 모르겠지만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