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이런걸 결혼쪽의 고민으로 봐야하나 싶네요.
이런 내용을 어딘가에 말하고 묻고 하는것 도 처음이구요.
저는 20대후반의 남자 입니다.
결혼은 일찍해서 두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내가 내성격을 잘알지 못하면서 여태 지내왔는 건지,
아니면 어떠한 계기로 나의 성격이 바뀌었는지 .
도무지 알수가 없고 점점 지쳐갑니다.
저는 학창시절부터 연애를 할땐 진지한 만남으로
한 여자에게 푹 빠져서 연애를 해왔습니다.
그리고 그 상대방을 배려고하고 잘해 주고싶은 마음만 가득했구요.
그 상대방과 약 5년정도 연애하면서 싸우기도 많이 했지만 정말 내가 할수있는 사랑의 방식으로 사랑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떤 계기로 그 상대방과는 안좋게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1~2년이 지날때까진 그 상대방을 생각안하게 된줄 알았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그 예전의 기억이 계속 떠오르게 되고 자꾸 그때 그추억들에 억메이게 되고 있는것 같네요..
그러다가 현재 저의 집사람을 만났습니다.
저에게 너무 잘해주고 사랑해줘서 이여자면 평생을 함께 해도 될것같다는 생각에 일찍 결혼하게 되었는데요..
이쁜 자녀들을 두고 정말 그러면 안되지만..
싸우는일이 자자 지고, 싸우는 강도도 점점 강해지는 것같네요..
물론 학창시절엔 학교과업만 하니 사회적 스트레스가
없었다고 생각들고,
지금은 직장생활에서 스트레스, 직업상 술자리도 많고. 야근에, 당직근무에, 현재 집사람이 싫어하는
행동만 하고 다니니 점점 저에대한 인식도 안좋아 질거라 생각은 합니다.
절대 나의 행복을 위해서 그런게 아니라
난 우리가족이 잘되기위해 직장생활을 열심히 한다고
생각하는데..
물론 저에 성격이 상대방에게 하나하나 다 말해주고 이해시킬려고 하진 않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점점 더 싸우게 되는것 같아요..
저도 정말 착해서 예전부터 욕을 안했다고는 생각하진 않습니다.
진짜 여자한테 만큼은 욕이라곤 하지 않았는데.
난 지금 집사람에게 욕하는 모습을 볼땐, 내가 미쳐 가고 있구나. 생각듭니다.
그런데 중요한건 이게 멈춰지질 않네요.
싸울때마다 이젠 욕만 나오는것 같고.
여기서 문제가 있는게.. 이런 싸움이 계속되어서 그런지 예전 그상대방이 계속 생각나고 회상되네요.
처음엔 그냥 힘드니깐 좋은 추억으로 지금 안좋은 감정을 억제 시켜주는지 알았는데.
이젠 이감정들이 복잡하게 뒤엉켜서 더 힘드네요.
많은 분들은 그냥생각을 안하면 되지라고 생각할텐데.
그게 맘처럼 쉽지가 않네요.
앞엔선 강한 아빠, 가장인척 하면서도
내면엔 이런 복잡한 일들이 엉키니깐 너무힘이듭니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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