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선택***자)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8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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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khc8983
·8년 전
(죽음을선택***자)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8살인 남자입니다. 저는 이 세상에 태어난 걸 감사하며 살아왔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모든게 부정적으로 변하는 저의 모습을 자주 보게됩니다. 솔직히 저는 부유한 가정에서 자란것도 아니고, 평범한 가정의 장남으로 태어났습니다. 어릴때부터 정말 사고뭉치 였던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저는 이 세상에 태어난게 정말 후회스럽고 부모님께도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10대라면 한번씩 온다는 사춘기를 저는 고등학교 3학년 부터 지금 까지 이어오고 있는것 같습니다.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까지는 정말 내성적인 성격때문에 쥐죽은듯 조용히 살았습니다. 하지만 고등학교 3학년에 무렵 사춘기가 오고 저는 엇나가기 시작했던것 같습니다. 요즘 말하는 조직폭력배? 건달? 그 당시에 생활이라는걸 시작하게 되었고, 제 자신 모든게 바뀌는 그런 시기였던것 같습니다. 폭력적으로 변하고 이 세상에 무서운게 아무것도 없던것 같습니다. 그러다 경찰서를 들락날락 거리고 학교는 안나가게 되고 정말 ***로 살았습니다. 그러다 2008년 7월 폭력등 여러 전과로 구속수감 되었고, 다행히 집행유예로 나와 지난날 모든 과거를 잊고 새롭게 시작하려고 정말 열심히 살았습니다. 솔직히 중간중간 많은 유혹이 있었지만 믿고 지켜봐주시는 부모님이 있어 유혹을 뿌리칠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몇개월이 되지 않아 2009년 2월 또 다시 죄를 짓고 구속수감 되고 말았습니다. 앞 전에 징역2년 집행유예3년 받았던 기록이 있어 3년이란 시간을 교도소에서 지냈었고 모범수로 출소하게 되었습니다. 20대를 초반을 무의미하게 보낸 저로서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세상에 나와서 할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었고 죽을것만 같았습니다. 하지만 또 다시 일어나보려 노력을 했고 다행히 제가 원하는 뜻데로 살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불행은 저를 찾기라도 하듯 또 다시 2015년 2월 구속수감되어 2015년 12월 출소했습니다. (생략....?) 지금 저는 이 글에 다쓸수 없을 만큼 힘이들고 지칩니다. 살아가는데 있어서 아무런 의미가 없고 죽고싶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저는 다시 태어난다면 죄 안짓는 그런 사람으로 태어나고 싶습니다. 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죽을 택한 제 자신을 용서하지 못하고 갈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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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unknown
· 8년 전
사람은 분명히 바뀔수 있습니다. 아주 많이 노력해야겠지만요. 나 스스로를 변하게하지 못해 내가 변한이후의 삶을 못보고 죽는다는건 미련하고 억울할것같아요. 같이 노력해봐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faite
· 8년 전
새로 태어나는건 불가능하지만 윗분 말대로 사람은 분명히 변할수 있어요 천천히 마음먹는 것부터 다시 시작해봐요 진심으로 응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