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예비고3입니다ㅠ 어제 모의고사 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모의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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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예비고3입니다ㅠ 어제 모의고사 보는 날이었잖아요 채점을 했는데 망했어요 나중에 재수생,n수생 들어오면 더 등급이 낮아질텐데 여기서 더 낮아지면 전 어느 대학을 가야할까요 나름 문제집풀면서 아둥바둥 열심히 공부했는데 생각만큼 점수가 안나와서 속상하고 그녕 포기하고싶어요 학원에 내는 돈이 아깝고 부모님께 죄송하고 죄송해요 지금 시작해도 성적안오를거같아서 무서워요 고3올라가기 싫어요 " 꿈을 찾아. 너가 하고싶은 걸 찾아" 라고 해도 꿈이 있어도 내가 정말 탁월한 재능을 가지고 있는게 아니면 대학을 중시하는 우리나라에선 이루기 힘들잖아요ㅠ 짜증날정도로 슬퍼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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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ggc
· 9년 전
의대가신 저희학교 선배가 그러시더라고요 본인은 고1, 2때 ***듯이 놀았다고 그리고 미련없이 고3때 ***듯이 공부했다고요 정말 공부에 ***듯이 살면 고3때도 충분히 역전이 가능하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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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kyuluv
· 9년 전
예비고3 이때는 시간이 꼭 1년밖에 안남은것같죠. 저도그랬어요. 저는 이번에 수능친 고3이에요:) 상투적인말처럼 들려도 저말은 맞는말 같아요. 글쓴님생각 역시 맞구요. 하지않아도 해도 고민인 그 시기엔 그냥 마음 다놓고 공부하는게 최고인거같아요. 실기라면 실기도요. 1년안에 모든걸 이뤄야한다면 당연히 글쓴님같은 생각을할거에요. 하지만 조금만 크게봐요 당장1년뒤 당신은 수능을보고 20살이되요. 이제 시작이에요. 무엇을 하면서 살지를 생각해요 수능은 다***수있어요. 원치않겠지만..ㅋㅋㅋ. 직업말고 하고싶은걸 생각해서 정말 죽고싶을만큼 노력한다면 탁월하지않더라도 기회는 오지않겠어요? 전 그렇게 생각해요. 지치고 힘들때는 마음을 비우는게 최선이예요. 모의고사는 모의고 수능도.별반다르지않아요. 앞으로남은게 몇십년일지도 모르는데 1년만 보고 인생을 가늠하는건 너무 섣부를수있는것같아요. 해봐야 알죠 해보세요. 당신이 1년만에 성공못해도 아무도뭐라안해요 더많이실패한 사람도있을거고요. 꿈을찾아 떠나보세요. 당신의 노력을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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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jsggc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그래도 공부해볼게요 감사합이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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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forkyuluv 감사해요ㅠㅠ 지금하면 오를 수 있을까요 나중에 커서 후회하지 않게 포기는 안할게요 그리고 수능 끝난거 축하드려요 수고하셨어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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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us8410
· 9년 전
음 저는 30대 현직의사에요 아마 고3되고 그러면 주변에서나 어디에서나 공부가 정말 너무 중요하다고들하니까 아마 그렇게 느껴질거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생각해보면 공부라는게 한다고해서 인생이 별로 달라지지는 않는거 같아요 열심히 해봐야 그렇게 큰 대접 받을것도 없고 좀 못한다고 해서 그렇게 나락으로 떨어지지도 않아요 그냥 공부를 하기만 하세요 너무 잘할 생각도 말고 그냥 하기만 하면 안하는거보다는 낫겠죠 주변에서 뭐라해도 어차피 님 인생은 님이 사는거니까요 주변사람말 중 절대적 진실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