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33세입니다.. 초.중.고.. 학업을 일찍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학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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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현재33세입니다.. 초.중.고.. 학업을 일찍이 놨었구요.. 말썽 많이 부리고.. 친구들과 어울리기 급급해.. 어영부영 ***학교까지 간신히 졸업하게 되었습니다.. 졸업해서 디자인공부하다가 금전적인 부담이 크다보니 꿈보다 현실에 쫓겨 거뒀구요.. 전전긍긍하며 이일 저일 하다가 Bar 운영했다가 빚도 져보고.. 동업하다가 뒷통수도 맞아보고.. 그렇게 10년이 흘러 애지중지 키우던 강아지가 의료사고로 죽은뒤. 재판에 얽매이며 동물병원을 취직했었구요... 정말 대단하고 존경스러우신 원장님 인연에. 의료쪽 관심이 생겨 1년 공부해서 간호조무사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현재 병원일을 하고 있구요... 근데 현재 대학도 가보고싶고... 한번 태어난 인생 이름 석자도 남겨보고 싶고 제 명예욕심이 생겼어요.. 나이 30대에.. 기초도 기본도 모르는 제가... 의대를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요.. 웃기죠.. 그냥 생각은 하는데 너무 간절하기도 하네요.. 정말 현실에 맞지 않은 얘기지만.. 가능할까요..? ㅠ ㅠ 주변에서는 너무 한심스레 생각해서 글 끄적여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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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95
· 9년 전
지금이라도 하고싶은 일을 찾게된 건 행운인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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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이게.. 현실로 가능할까요.. 나이터울이 있는 사촌동생이 군대전역해서 의대간다고 독학중인데 요번 수능을 영어빼고는 다 잘봤데요.. 부럽기도하구... 내 나이가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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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g123
· 9년 전
나이가 왜요? 아직 인생의 절반도안살았잖요! 해보고 포기하는것보다 안해보고 포기하는게 나중에 더 미련남아요 안될껀없어요 하고싶으면 하는거지 그럼 노인분들은 아무것도 하지말라하게요? 그런분들의 도전이 빛나는 이유는 식지않은 열정이 있어서겠죠 글쓴이의 열정은 가득한데 나이따위가 그런걸 막을순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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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검색해보니 종종 있긴하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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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adstone
· 9년 전
음...... 생각보다 대학교가면 30대 형님 누나들 많으세요 ^^; 더 열심히 하시고,사셔서 진심으로 존경스럽다 생각도 들더라고요. 의대.....는 뭐 모르겟습니다만 어영부영 살다가 공부하는사람보다,조금 아는걸 많이 알듯이 공부하능사람보다 백지상태의 독기품은사람이 훨씬 시간대비 성취도가 높아요.괜히 기분좋우시라고 하는말 아니구요,장담할 수 있네요.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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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9년 전
기분좋네요ㅎ 그런의미로 공부좀..갈쳐쥬세요..ㅋㅋㅋ막요랭ㅎ ㅈㅅ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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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kylove
· 8년 전
대단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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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kylove
· 8년 전
저32인데 과바꿔서 대학원 갓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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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toming
· 7년 전
저는 32살인데 이번에 간호대학 입학해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