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지친다.. 상대방에대한 무한신뢰와 믿음에 금이 간다는게 이렇게 힘든일이구나.. 그사람이 하는 말, 말투, 눈빛, 행동 모든것이 거짓이고 가식같다. 다른 사람들은 행복해보이는데 나만 한없이 불행한것 같다. 이런걸 우울하다고 하는걸까? 6년이란 시간동안 나는 아이들을 봐주는 사람, 집안일하는사람, 시댁에 말잘듣고 상처되는말에도 그저 웃어넘기는 사람이었나? 내이름 석자 불리는일이 없다. 얼마나 더 버티고 이 똑같은 일상을 보내야 내삶을 찾을수있을까? 두렵다. 내가 하고싶은일이 생길때쯤에 너무 나이들어있는것은 아닐지.. 모든것을 놓아버리고싶지만 그럴용기도 없는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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