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고2로 올라가는 한 여고생입니다 입학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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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이제 곧 고2로 올라가는 한 여고생입니다 입학했을때부터 sns도 다 끊어버리고 나름 열심히 공부했지만 성적이 마음에 들지 않게 나와서 실망했었습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더 노력해보았는데 기말고사 성적도 비슷했구요 집에서는 중딩때부터 계속 성적만 강조하고 심하게 성적부담만 주다보니 너무 힘들어 2학기 중간고사때는 자해도 하고 울면서 억지로 머리에 넣어봤지만 성적은 더 떨어졌습니다 꿈도 사라져서 목표도 없고 지칠데로 지쳐버리고 죽고싶단 생각이 수없이 지나간것 같은데 벌써 내일이면 또 시험이네요 이번에는 내기까지 걸어가면서 제일 열심히 공부했지만 성적자신감이 바닥에 있는 수준이 아니라 보이지도 않게 되어서 계속 공부해도 부족하다는 생각밖에 안들고 너무 불안해 치기도 전에 지쳤어요 정신 나간것 같지만 이번 시험도 망쳐버리면 헌혈집에서 헌혈한 다음에 집에 온뒤 손목 긋고 따뜻한 물에 손 담궈서 빈혈로 죽을까 하고 생각도 해봤구요 성격상 저 힘들다고 남들까지 힘들게 하고싶지도 않고 남들 다 힘든데 엄살부리는것 같아 아무한테도 해본적 없는말 여기에 해볼께요 그냥 잘할 수 있을거란 위로 한마디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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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er
· 9년 전
아무리 힘들어도 몸이 상하는 일은 하지 마세요 시간이 지나면 자신에게 맞는 일을 찾고 그럴거예요 지금 당장 힘들어서 나중에 후회 할 짓은 하지 마세요 노력한만큼 잘 하실거예요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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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tdjad
· 9년 전
잘할수 있을거에요 너무너무 수고했어요 지금까지 잘했어요 하지만 항상 좋을수만은 없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이것도 넘어짐이고 파도가 친거라 생각하고 오늘 좋은밤으로 넘겼으면 좋겠네요 파도가 치고나면 파도는 잔잔해지는 것처럼 넘어지면 일어나는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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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djab
· 9년 전
걱정이 너무 많으시네^^ 그 걱정 덜기위해서 이게 있는거고 상담가가 있고 가족이있는건데 가족이 힘들게하면 안되죠. 가족이 버팀목이 못되니까 그렇게 죽기살리고해도 안되는거죠 자기잘못은 그 누구에게도 없어요. 동물들이 주변환경에 맞춰 진화를 햇으면 인간도 같은 동물인데 주변환경에 따라 변하는거지 누가 스스로 예? 혼자 어? 막 변합니까? 힘들면 함께 해줄사람을 구하세요 가족이 안된다면 모르는 사람이라도 친구면 좋죠+! 모르는사람이라도 상담가라든지 고민들어주는 사람은 언제나 좋은데 안그래요? 저는 그렇게 의지할사람이없어서..혼***내왔어요..늘...스트레스로 인한 불안증세 등등 뭐 손톱 뜯기 다리떨기 뭐 잡다한 생각 이상한게 보이고 들리고 혼자란게 그렇게 무서운거에여...사람을 사랑하고 그럴 사람이있다면..이미 거기서 성공한거라는 말이 이해가 되가네요...공부는 삶이아닙니다. 삶은 가족과 친구 사랑이지 공부는 그저 어른들이만든 우리 이전의 사람들이 만든 틀일 뿐입니다. 하지만 지금으로서는 ***듯이 얻어야하는거죠...그래도...사랑해요..사랑하고 포기말고...가족에게도 힘든걸말해요 이해를 못해주더라도 말해요...죽을만큼 괴롭고 힘들다고 정 더는 못참겠다? 그러면 다시 한번 글도올려보고 이번의 문제는 또 뭔가 말도해보고 자살이라는건 깊게 생각해야해요. 하지말라는 사람 없어요. 그게 나쁘다고만 할 뿐 하지만 깊게생각하면 시간이 더 흐르면 그렇게 싫던 가족이 느낄 감정도 내가 다 알게되요...사랑해요 사랑하고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