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1까진 꽤나공부를 했습니다 하지만 2학년이 되고부터 미술을 한다고 공부를 아예 놔버렸습니다 그리고 현재 예비고3이란 별명이 붙고서야 미술을 그만두고 다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아무리 했던거라지만 막막하더라구요 특히 수학이요, 지금은 중학생 실력조차 못미치는 정도에요. 그래서 현재 학원에서 예비 고1아이들과 다시 고1수학을 다시 시작하고 있습니다. 머리가 굳어버려서 솔직히 지금도 많이 힘들고 내신을 말아먹었는데 이 머리로 수능으로 대학은 가려나 싶지만 힘들어도 계속 문제를 풀어나감으로서 다시 될것같은 희망도 올라오고 충분히 할 수있다 느끼고 있어요. 늦지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다보니 작성자님의 의도와 다른 댓글이 되버렸지만 도움이 되길바랍니다.

@siroyan 이렇게 글 남겨주신 것 만으로도 감사합니다

일단 결론만 말하면 내신과 수능을 망쳐도 충분히 살*** 수 있어요~ 고등학교 3년이 참 힘든 시절이죠~ 저도 몇년 전이지만 그 시절 참 괴롭고 힘들었습니다~ 점수 몇점에 울고 웃고 했어요~ 물론 그 시절이 참 중요하긴 하지만 인생의 전부는 아니에요~ 또 지금 님이 고민하고 스트레스 받는 다는게 님이 열심히 하려는 마음과 노력이 있기 때문이라 생각이 드네요~ 나중에 후회남지 않게 포기하지말고 컨디션 관리 잘 하면서 남은 2년을 보내면 좋겠네요~ 조금만 더 힘내세요!! 좋은 과정과 결과 있기를 빌어요!^^

@wjdwjd 와..정말 이런말을 듣고 싶었습니다. 좀 답정너 같긴 하지만 그것도 큰 힘이 될 수 있잖아요?ㅎ 어쨌든 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님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12년을 공부해서 수능 하나만 바라보고 살아온 사람이었는데요 결국 원하는 대학에 오지 못하였고 수능은 망했지만 막상 지금의 삶을 잘 살아가고 있고 또 만족하고 있어요 수능과 성적만을 전부로 바라보기보단 인생의 목표를 세우고 가치관을 세우는게 더 중요한 일 같아요 너무 걱정마시고 힘내세요 지금도 충분히 잘 해오고 있을테니깐요

@mskh1sh 좋은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