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요 고삼인데 성적이높다고 무조건수시로 대학붙는건 아니예요..ㅎㅎ 각종수상경력이나독서 봉사이런것도 반영해서뽑는것도있고 오히려 성적상승세보이면 아이학생이 투지와열정이있는학생이구나생각해서 상향곡선그리는학생뽑는경우도많거든요 자소서쓸때 고2때 시험을 망쳤지만 절망하지않고 희망을가지고 고3때 이러이러한노력을해서 이성적으로 올렸다고쓰시면됩니다 더열심히하셔서이전보다좋은결과내시면 다른사람과는다른 큰 장점으로다가갈수도있어요 화이팅!!!!

아직 가능성이 있는데 자기가 나서서 그 가능성을 없애지 마세요! 끝이 아닌데 왜 벌써 끝난 것처럼 행동해요? 속상한 건 속상한거지만 지금은 객관적으로 어떻게 해야 좀더 나은 상황을 만들 수 있을지 생각해야 해요. 실수를 만회해야 하잖아요. 그리고 이번 일을 계기로 수능 땐 밀려쓸 일이 없을거에요.. 다음 시험부턴 정신 똑바로 차리세요! 학교 수준이랑 친구의 중간고사 성적을 몰라서 등급이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네요. 저는 고등학교 1학년 1학기 때 공부를 잘하는 편이 아니여서 평균 2-3등급이 나왔고 2학년 1학기 때는 경제 5등급이 떴었어요. 처음 받는 5등급이라 보자마자 충격적이고 망했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학기 성적은 다 좋아서 최종적으로 1점 중반대 성적이 나왔어요. 남은 학기 최선을 다해서 1등급 만들도록 노력해보세요. 아직 안 끝났잖아요. 다음 학기 전부 1등급 만들면 몇 등급이 나오나 계산도 해보는 게 좋겠네요. 동기부여할 수 있을거에요. 학업우수자 전형을 노리고 있던거라면 이번 일이 타격이 있을 수밖에 없겠지만 국어 반영 비율이 그나마 적은 학교는 어디인지 찾아보시구요. 논술이라면 내신반영이 비교적 적은 편이니까 한 번 생각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도 고2 때 뒤늦게 논술시작해서 논술로 대학 왔거든요. 이번 일로 주저앉지마세요! 아직 기회는 많으니까요!

@asd136 @starfall 두 분모두 너무 감사드려요.. 큰 위안이 되었어요.. 이 얘기를 친구들한테 하면 소문나고 말이 많을 거 같아서 얘기도 못하고 끙끙거리고 있었는데 너무 감사드려요ㅠㅠ 사실 오늘 꼬리표가 나왔는데 안밀려썻더라면 백점맞을 수 있었더라구요.. 더 속상해지긴하지만 제 실수니까요.. 앞으론 이런 실수 하지 이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고3때 만회해볼려고 합니다..! 두분응원에 힘입어 정말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