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첫째가 160일인데 둘째가 벌써 임신 8주차 입니다.
너무 갑작스럽게 둘째가 찾아와서 당황하긴 했지만
연년생 생각을 안했던건 아니라서 기쁘기도 했어요.
그런데 막상 현실을 생각하니 막막합니다.
이기적이고 배려심 없는 친정은
제가 첫아이 낳고 셀프산후조리하는데도 단 하루도 도와준적 없구요. (도와주지 않는 친정덕분에 셀프로 산후조리했지요.)
시댁은 너무 멀리 있어서 도움을 받을 수가 없어요.
남편 또한 워낙 바쁜 직업이라 집에 제때 들어오기만 해도 다행이구요.
너무 빨리 아이가 생겨서 유산과 조산 위험이 있는데도
어디 도움 받을 곳 없어서 혼자 고군분투중입니다.
남편이 많이 도와주려고 하지만 실상 너무 바쁘기도 하고
피곤함을 많이 느끼는 타입이라 집에와서 저녁 먹고나면 이미 표정이 잠들어 있어요...게다가 아이는 한참 애착형성시기라 엄마바라기여서...쉴래야 쉴 수도 없구요...
큰애때 조리 못해서 너무 아파봤기에 벌써 겁이 나네요.
출산후에 어떻게 해야할 지 막막합니다...
큰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서 조리원은 꿈도 못꾸구요..
산후도우미 불러서 한다해도 퇴근하시고 나면 결국 독박이라..
정말 어떻해야 할 지 걱정입니다...입덧에 걱정에 잠도 못자고 답답하기만 합니다...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