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학창시절 살도 꽤쪘었고 소심하고 가정형편도 환경도 별로였어요 그래서 항상 소극적이고 우울했던 기억이 있어요
입시도 딱히 성공하지 못해서 더 의기소침했었고요
근데 대학올라오면서 살도 빼고 쌍커풀 수술하고 외모가 참 많이 예뻐졌어요 전에비해서..
그리구 시험을 쳐서 안정적인 직장을 가지게되었어요
그사이 집안 분위기도 좋아지고 형편도 그냥 평범해졌어요
지금은 주변에서 절 인정해주거나 부러워하는 사람도 있는것 같아요 감사하게도
근데저는 가끔씩 학창시절의 못난 내가 떠올라서 불안하고 울고싶고 억울?하고 그래요
잘난 모습은 내모습이 아닌데 가증스럽다라는 생각도 들구..
모든게 자신 없어요
특히 고등학교 때 예쁘고 자신감있고 똑부러지고 뭐 그랬던 애들 가끔씩 보면은 한없이 작아져요
최근에는 제가 호감을 가지던 남자분이 있었는데 그분이 고등학교 때 제가참 부러워하던 유복해보이고 예뻤던 애랑 알고지내는 사이라는 걸 알게 된 이후로
자신감이 뚝떨어지고 피하고만 싶네요
제 정신건강을 위해선ㅈ그냥 피하는게 답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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