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전임신으로 혼인신고만하고 살면서 아이 여럿낳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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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dd3333
·8년 전
혼전임신으로 혼인신고만하고 살면서 아이 여럿낳고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았어요 결혼식이란거 예전엔 컴플렉스였지만 이젠 신경도 안쓰이는데 친정에서 이젠 식올려야겠지 않느냐고 부모 나이더먹고 병들기전에 올리래요 주변사람들한테 궂이 식 안올리고살았던거 알리고싶지않아서 가족들 친척들만 모시고 하기로했어요 저야 좋죠.. 등떠밀어주는데.. 그런데 남편이 문제예요 자긴 친척들과 교류를 하지않고살아서 결혼식에 부를 친척들이 없다며 싫다는거에요 자기 자존심 상한다고.. 제입장에선 남편이 이기적으로 보여요 시부모님도 참 잘못살아오신것같고.. 저희신랑 평소에 잘난척은 혼자 다하고 살면서.. 늘 자기 자존심이 먼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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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happy
· 8년 전
잘못살아온것같다고 남의 인생을 함부로 판단하지는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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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nano00
· 8년 전
글쓴분도 서운한 맘으로 쓰신건데 1004님 역시 함부로 판단하시고 쓰시면 안되용 부부사이의 일은 부부만이 아니까요~ 속상하실만 하네요~ 한편으로는 남편분 마음도 이해되지만 두분이 대화를 많이 하셔야 할꺼 같아요 전 굳이 부부간 싸움까지 일으키면서까지 해야 할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지만 또 글쓴분과 부모님분들 마음도 이해도 되구 ㅠㅡㅠ 참 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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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3333 (글쓴이)
· 8년 전
@ninano00 감사해요 님 말씀 위로가 됩니다 결혼생활10년 넘게 살아오면서 아이들도 저도 결혼식 문제로 난감했던적이 많았는데 안하는것보단 하는게 낫겠다 싶었어요 그래서 이번엔 저도 제고집대로 밀어부쳐보게요.. 시부모님이야기는 깊이 하고싶지는 않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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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3333 (글쓴이)
· 8년 전
@1004happy 판단할만한 상황과 입장도 있는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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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nano00
· 8년 전
힘내셔요~^^꼬옥 원하는 결과 기분좋게 이뤄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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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in282
· 8년 전
부부가 마음 맞아서 하는게아니라 시부모님이나 친정부모님이 식 해라고 떠밀거나 강요하는건 서로를 위해안좋은거 같아요. 특히 자기쪽 식구랑 사이가 안좋은데 식을 올려서 그 사이가 안좋은 친척을 부르고 하는거 자체가 스트레스이구요. 자존심이 아니라 싫은걸 강요하는게 문제인것같네요. 강요하지말고 평소에 식을 올리고 싶은걸 살짝 살짝 계속 속마음 비추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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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anabi
· 8년 전
@1004happy 결혼 안하신듯.... 하고는 이런말 못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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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3333 (글쓴이)
· 8년 전
@aain282 날짜도 나왔고 남편도 우선 시댁에 이야기는해놨어요 남편쪽하객이 적을것같아서 남편은 그걸 걱정하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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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kylove
· 8년 전
남편도 하고싶겠죠 근데 아픔이 더 큰고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