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전
우울증 등등의 문제를 겪고있는 예비고 학생입니다
다음주 금요일이 방학식인데
이번년 등교일수가 58일..그러니까 2일만 더 결석하면 졸업을 못하고 중학교에 1년 더 남게돼요.
중학교 친구관계도 엉망이고, 사회에 반항심이 커서
학교에 왜가야하나. 내가 이렇게까지 힘들어하면서 졸업하면 무슨의미가있을까 를 매일 생각해요
밤에 자면서 꾸는 꿈은 점점 괴상하고 징그러워지고
하루에도 몇십번 주변사물들을 보며 잔인한 생각들을 해요
제가 다니는 정신의학과 계단이 경사가 높은편인데,
그곳에서 제일 편하게죽을 수 있을것같다는 생각도 하고요
학교에 가면 의미없이 스크린만 쳐다보고 엎드려있고.
무의미한 일을 왜해야하나 진짜 모르겠어요.
학교에가면 점심밥 같이먹을 얘들도없어서 굶고.
그래서 점심시간 이후에 등교하고.
자살시도해서 입원하는 편이 제일 편하다고 생각해요 지금도
약을 꼬박 먹어도 하루종일 우울하고 무기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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