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참 못난 사람이에요.
이혼하는 마당에 잘잘못 따지고
열내면 뭐한답니까.
이혼하면 우리는 깨끗이 끝나는거고.
우리 사이에 아기만 잘 키우면 되는건데.
그냥 난 아이에 엄마로서 넌 아이에 아빠로서
그 의무만 지켜주면 되는건데.
찌질하게 양육비 그거 주기싫어서.
돈얼마 못버네 어쩌네 하고.
이런사람이랑 애기 클때까지 더 지켜보고
살아보려했던 내가 ..
이런 선택을 내려서 정말 인생최고로 잘한일이라
생각이 드네요.
그동안 거짓으로 내앞에서 쩔쩔매던 그사람.
그냥 거짓된 생활이 끝나 서로에게 잘된게 아닌가요?
그저 우리 애기만 건강히 잘 커줬음 좋겠는건데.
맘같아선 양육비고 뭐고 안받아버리고
연을 아예 끊어버리고 싶지만.
그래도 못난아***도 우리 아이한텐 친아빠니까.
그래서 좋게 끝내고싶은건데.
이렇게나 생각이 없고 철이 없으니.
하...다 제 업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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