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지만 저의 글을 읽고 쓴소리도 좋고 따듯한 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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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길지만 저의 글을 읽고 쓴소리도 좋고 따듯한 말 한마디도 좋으니 댓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내년이면 대학에 가야할 고3입니다. 오늘 수시 최종 결과가 나왔는데 제가 넣은 대학 모두 최종 불합격이 되었네요. 부모님은 제가 이미 어느 한 곳에 합격한 줄 아시는데 어떻게 불합격했다는 말을 드려야 할지... 그리고 저는 이제 어떻게 해야할 지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수능을 망쳐서 정시로 지방 사립대를 갈 성적 밖에는 안 나왔어요. 정시로 지방 사립대를 갈 바에는 재수를 하거나 행정고시를 준비하는 것이 나을 것 같은데 대학을 안 가면 사회에서 무시 당하는 것은 아닌 지 걱정스럽습니다. 제가 학교에서 성적이 괜찮은 편이고 선생님들이 "너는 될거다."라고 말씀해 주셨기 때문에 대학에 떨어질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 했습니다. 제일 처음 불합격 결과를 봤을 때도 '다른 대학은 붙겠지...' 했는데 다 떨어질 줄은.., 제 주변 친구들과 선생님들이 저의 합격을 정말 간절히 바랐는데 일이 이렇게 되니 너무 미안하네요. 내일 학교 가면 얼굴 볼 사람들인데 제가 고개를 들고 그들을 똑바로 바라볼 수 있을 지 걱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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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ilean
· 8년 전
우선 마음이 많이 힘들것 같아 힘내라는말 전하고싶습니다, 저는 이 순간이 님께 앞으로의 중요한 순간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여러가지를 해봤지만 저는 결국 전공과다른, 장말 생계가 될꺼싶지만 어릴적부터 좋아하고 해보고싶던 일을 하려고하고 그쪽으로 향하고있습니다. 지금 이순간의 시간을 깊게고민해서 님이 행복할수있는 길을 선택 할수있기를 기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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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07
· 8년 전
쓴소리를 왜해요 ? 힘내요 친구 지금은 걱정이 많겠지만 지나보면 하하 그땐그랬지 할걸요? 남들 눈치보단 신중하게 장래에 대해 고민해서 재수를 하든 뭘하든 본인이 후회안할 선택하기 바래요 늦게 글봐서 새해네요 해피 20살♡ 부럽다 젊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