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내 기분이 어떤지 아무것도 모르겠어요.
오만가지 감정이 전부 교차하는 것 같아요.
난 지금까지 수학만큼은 죽어라 풀고 또 풀고 문제집만 몇 권, 복습만 몇 번, 예습도 몇 번이나하고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서 그동안 A만 계속 받고 수학우수상 후보에도 계속 올랐는데 이번에 B를 받아서 엄마가 "너 수학 잘하는 줄 아니었는데 아니네." 라고 했어요.
지금까지 쌓아온 모든 게 무너지는 기분이에요. 곧 있으면 고등학생인데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엄마는 내가 속상한 것도 모르고 계속 화만 내요. 뭐라하는 오빠나 엄마나 전부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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