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자습같지 않는 자습..
자습이지만 강제 자습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2학년 1년동안 담임을 맡으신 그분은 20년간 우리학교 2학년을 가르치신 분이고 정열적인 수학 선생님 이십니다
하지만 전 그 수학 쌤으로 인해 수학을 놓아버리고 말았습니다 줄곧 수학을 재밌어했지만 그분은 가르쳐주는 방식이 달라 수포자들이 많이 생깁니다 그리고 선생님께서는 왕같습니다 하라면 해야하고..
특히 자율학습이 그렇습니다
자습은 저희 스스로가 공부하는 것인데..
우리반은 전체 다 야자하고 석식 전까지 자리에 앉아 조용히 자습해라
안할시 자퇴해라 하시면서
강제자습을 합니다
그래서 저희반은 공부하는둥 마는둥의 분위기가 되어갔습니다 저도 역시 하라는 말에 공부를 시작하지만 책이 좋아 책을 읽고 싶어도 그러지 못해 공부하는척 끄적이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그러다 자습은 고통의 시간이 되었고 스스로 공부하는 자세도 다 잃어버렸습니다
그러고 방학이 오자 조금씩 쉬면서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을 갖자 했는데 오전부터 밤까지 전원 자습이라뇨.. 정말 힘듭니다
집에서 학교까지 오는 시간도 아까운데 집에서 공부하는걸 허락 하지 않습니다
여기서 한마디 하고 싶습니다
자율은 스스로가 하는것입니다 시켜서 하는것이 아닌 스스로가 하는 것입니다 이제 그만 알아주셔야 합니다 수학선생님들의 공통점은 정확해야하기 때문에 자신의 말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욕하는것은 아닙니다만 아니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선생님 이제 강제자습이 아닌 자율학습을 하게 해주세요 라고 말하지만 전 내일 또 강제하러갑니다..
정말 힘듭니다.. 공부고 뭐고 노예, 부하 된것같습니다
그리고 그만 협박하세요
그놈의 자퇴! 자퇴!
지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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