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사람들이 흔히들 말한다. "신은 불공평해"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물론 시간이 없다는 전제하에 말이다. 시간은 누구한테나 공평하다. 어린아이 노인 그 누구에게나 시간은 흐르기 때문이다. 매정한 시간 앞에서는 누구나 죽어가는 중이기 때문이다. 시간이 있어 죽음이 있다. 또한 죽음이 있어 시간이 있다. 죽어가는 중에 세는 단위가 시간일 것이다. 사람들이 동경하는 재물 명예 따위에 것들은 죽음 앞에선 단지 쓰레기 일 뿐이다. 우리는 사는 동안 그 쓰레기들에 집착한다. 만약 신이 그걸 보고있노라면 한심하기 짝이 없을것이다. 시간이 흘러 죽음의 시간이 다가왔을 때 우리가 마지막으로 회상 할 것들이 그 쓰레기들일까? 아마 아닐 것이다. 우리가 죽어가는 동안에 만나는 죽어가는 것들, 그 없어져가는 순간들일 것이다."모든 죽어가는 것들을 사랑해야지"시간앞에선 모두 공평한 사람들. 그 죽어가는 모든것들,희미 해지는 순간순간,나의 일상,내가 지금도 낭비하고 있는 이 시간이 간절해 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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