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저는 스물살에 저보다 아홉살이나 많은 시골남자를 만나서
연애를 하다가 임신을해서 혼인신고를하고 예쁜딸아이를 낳았습니다.
부모님에 심한반대에 저는 시댁에서만 지냈습니다.
시부모님은 너무나 좋은분들이였죠...하지만 신랑은 술.낚시를
심하게 좋아했고 임신하구나서부터 서로 의견충돌나면 손지검과 욕설은
기본이였습니다..나이차이가 나다보니 의심도 심했고
결국엔 못참아서 배나온상태로 집을몇번나왔습니다.
그때마다 시어머님이 붙잡고 미안하다 하셨습니다.
그래서 애기를 낳고 딸이 세살될때까지 참고 살다가
이건아니다 싶어 이혼을하자고 애기를 했습니다.
하지만 그사람은 딸을포기하면 이혼을해준다고 했습니다.
몇일을 그거때문에 두들겨 맞고 힘겨워서 그냥집을나왔습니다.
집을나와 생활하다 새로운남자를 만났습니다.
지금의남자는 나에대해서 잘알고 절많이 이해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전남편과 협의이혼을하고 딸은 내마음속에 묻었습니다.
매일 생각하지않고 정말 열심히 사년을살았습니다.
사년동안 저만 바라봐주었고 모든제가 먼저였던 이남자와 결혼식을하고
살고있습니다. 하지만 딸이 너무 눈에아른거리고 맨날 우니까 지금신랑이
딸을 보고 오라고 애기해서 전남편에게 연락을해 보러간다고 했더니
시간이 많이지나 흔쾌히 오라고하더라구여
그래서 가서 딸아이 옷도 사주고 맛있는것도 사주고 다했는데
마음한구석이 너무 아픈거에요
대리고 와서 내가 키우고싶은대 내가할수있는게 없으니까
딸아이가 이제 훌쩍커서 초등학생인데 엄마 안가면안되냐고
막울고 ...저도 엄청울었습니다.
딸아이를 보니 딸이랑 같이 살고 싶더라구요
지금 신랑한테는 너무미안하고 하지만...
지금 제머리속이 터질것같아서 이렇게 주절주절썻네요...
ㅠㅠ 정말 지금 너무 힘이드네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