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공부하기 싫다. 격렬하게 하기 싫다. 어디론가 그냥 훌쩍 떠나서 더 넓은 세상과 멋진 자연들을 느끼며 경험하며 그렇게 살고싶다.
그저 해야한다는 압박감과 부담감에 짓눌려 하는 공부에서 더이상 흥미를 찾기 힘들고 입시를 위한 경쟁과 다툼속에서 진정한 배움의 의미는 퇴색되어져 가는 걸 보는 것은 너무 아프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에게 더 멋진 세상을 보여주고 꿈꾸게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중고등학교 교사의 꿈을 키워오던 것에도 브레이크가 걸린 것 같다.
18살이 되는 2017년의 새로운 다짐조차도 무너져버렸다.
그렇게 힘든 것은 없는데 압박감과 부담감, 내가 나를 채찍질해오던 것 때문인지 그저 벗어나고 싶다.
뭐가 이유인지 모르겠으나 너무 맘이 힘들다.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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