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나이 서른. 올해로 사회생활 11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사회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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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올해 나이 서른. 올해로 사회생활 11년. 그리고 내 학력은 고졸. 다행히 경력으로 턱걸이해서 괜찮은 직장에서 일은 하고 있지만, 저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까요.. 사이버대나 야간대 들어가서 공부해야하나.. 싶기도 하다가도, 졸업장이 필요한가, 라고 냉소적인 생각도 들고.. 오래전에 놔버린 공부를 할 자신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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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dycandy
· 8년 전
올해 서른하나입니다 대학에 왜 가고 싶으신가요? 하고싶은 공부가 있나요? 아니면 대학 졸업장이 있는 다른 사람들처럼 학사모가 고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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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dycandy
· 8년 전
어찌되었든 여건이 되고 공부할 마음도 있다면 한번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해봤다가 힘들면 잠시 휴학해도 괜찮구요:) 일단 하고싶은 공부를 찾는게 우선인것 같아요 하고싶은 공부가 없으면 현재 하고 있는 일에 도움을 줄수 있는 그런 공부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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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dycandy
· 8년 전
화이팅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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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rei
· 8년 전
헐;;;;;; 내가 지금 막 쓸려고 했던 내용이.... ㅜㅜ 거의 겹쳐서 내 이야기는 못올리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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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주된 이유는 부모님이나 친척들의 권유(한국에서는 기본적으로 대학졸업장이 있어야 한다는) 보고 들은 사례들(승진이나 급여의 불이익-이건 제가 현재 다니고 있는 직장에선 없지만 ..) 그리고 직장내에서 제가 느끼는 열등감 .. 짚어보니 결국 세번째.. 가 가장 큰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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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kinrei ㅠㅜ 올리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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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candycandy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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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333
· 8년 전
맞아 고졸로 들어가면 아무리 버텨도 대학나온 사람들 승급에 맞춰가기 힘들지 그래도 11년 대단하고 지금 대학가도 음 전공을 살릴 수 있을까 그게 현실인것 같어 뜻이 있다면 뭐 가도 좋지 근데 계급장만 딸거면 글쎄~ 지금 대학갔다와도 다이렉트로 승급되는 것도 아니고 겉으로 되게 무시하는 분위기인 거야? 그 회사서 버틸만큼 버티고 죽는다는 느낌 아니면 다른 취미생활로 기분전환을 했으면 해 몸관리 마음관리를 잘 해야지 오래 살아남아 돈만 잘벌면 장땡이고 회사다니면서 앞가림 하는게 어딘데 주위에서 아무리 그래도 내 뜻대로 해 난 잘하고 있다고 보는데 그걸로 너무 스트레스 받지말고 고민도 하지마 계속 관심이 있다면 언젠간 저지르더라고 그냥 흘러가게 생각해 그러다 스트레스 받을까봐서 그래 편하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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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dycandy
· 8년 전
@ 열등감은 정말 힘들죠ㅠㅠ 분명히 스스로도 비뚫어진 생각이라는 걸 알면서도 멈출수가 없더라구요 저는 하고 싶은 공부가 있다면 도전해보는 것도 정말정말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꼭 하고싶은 공부는 없어도 그냥 대학 문화를 경험해보고 싶어도(이럴 경우엔 방통대는 별 소용 없습니다만) 대학 갈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치만 이렇든저렇든 열등감을 안고 사는건 정말 힘들어요 일단 고졸이라는 것에 아무런 편견이 없는 사람들을 만나봐요 (저같은 사람이요ㅋㅋㅋㅋㅋ) 지금 직장생활 하고 계시고 매일매일 열심히 살아가고 계시는 것만으로 저는 충분히 존경스럽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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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cia257
· 8년 전
저와 비슷한 경험이신 것 같아요. 저두 늦은 나이에 방통대 다니면서 졸업했어요. 성취감도 느껴지고 뒤늦게 공부에 대한 더 큰 꿈이 생겼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