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남자친구이자 예비신랑 어떤가요? 사귄지 2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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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이런 남자친구이자 예비신랑 어떤가요? 사귄지 2년반이 넘은 남자친구와 결혼할생각이며 상견례도 했습니다. 아직 결혼은 하지않았지만 인사도 드릴겸 설연휴에 남자친구집에 갔습니다. 친정은 너무 시댁과 거리가멀어서 미안해서 가자고 말도못했어요. 아무튼.. 남자친구집에서 하루를 보내고 저녁 10시에 남자친구가 오랜만에 친구들을 봐야한다며 나간대요.. 다음날 다른 친구들이랑 또 약속이있어서 넌 술먹으러 나갈거니까 오늘은 나가지말고 집에있으라고 그리고 나혼자 시댁에 두고갈거냐고하니까 그럼 같이 친구들만나러 나가자고해서 싫다고했어요 결국 혼자 친구들만나서 당구치러 갔어요..저는 시댁에 눈치보며있었고.. 다음날도 저를 시댁에 두고 남자친구는 술먹으러 나갈생각이더군요.. 이런 예비신랑 어떻게생각하시나요?? 결혼을 다시 생각해보게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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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sf
· 8년 전
그럼 님도 친구들 만나러 가시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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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sms544
· 8년 전
이런말 죄송하지만 약간책임감이 부족해보이네요 글이짧아서 오해한걸수도있지만 사람의 평소모습이나 저렇게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는게 결혼후 몆년뒤에는 엄청영향이커요 생각좀해보시고 미루거나 해보셨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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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sj
· 8년 전
헉... 처음가는 시댁에 남겨둔다구여? 그건 좀..... 결혼 다시 한 번만 생각해보세요 2년 반이 꽤 만난건 사실이지만... 오래만난건 아니거든요.. 3년 넘어야 좀 만났다~ 하는거니깐... 좀 더 만나보시구 현명하게 판단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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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odyinf
· 8년 전
님을 위하는 사람이 아닌 자기 자신을 위해 사는 사람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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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yyy
· 8년 전
좀 아닌것 같네요.. 그냥 친구도 집에 데려다 놓고 밖에 나가진 않아요.. 하물며 결혼 할 사람을???!! 그것도 처음 온 시댁에??!! 충분히 속상할 만한 일이네요..ㅠ 힘내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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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ation
· 8년 전
저도 이 결혼은 말리고 싶네요. 상대방 입장을 전혀 상상하지 않는 남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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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ql
· 8년 전
친구가 별로없고 내성적인 성격이 결혼후엔 장점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명절땐 항상 제 옆에서 떨어지지않고 늘 쉴드쳐줍니다. 남편이 그러니 다른분들이 저를 못건드리시더라구요..연애야 시행착오 겪고 그럴수있다지만 결혼은 아니다싶은게 있으면 그냥 엎어야되요..무섭죠? 상견례까지 하고 부모님께도 말씀드렸을거고 주변인들도 그 관계를 알테니 쉽사리 용기가 안날거에요. 근데요 그렇다고 걱정하다가 관계를 뒤엎기 무서워서 어물쩌물 넘어가버리면요 나중에 진짜 속상하고 혼자서 울게될일들이 분명히 생깁니다.그땐 정말 엎을수도 없어요. 더 큰 용기와 희생을 해야되요.. 주변사람이 말릴땐 정말 이성적으로 생각해보세요. 감정섞고 생각하면 흔들리기 쉽상이라..아 후회할거같은데 라는 생각 한번이라도 그남자분에게서 느꼈다면 아닌건 아닌거에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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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afly
· 8년 전
결혼하면 더할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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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ol
· 8년 전
흑~ 그렇지않아도 결혼하면 명절에 예민해지는데 확실히 짚고넘어가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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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rrr
· 8년 전
오 행운의 복선이군요..그만두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