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워미치죠 결혼하세요

남들이 자연스럽게 다 하고 다 가지는 관계라고 내가 무조건 따라해야할 필요는 없지싶어요. 남들이 눈치줘서가 아니라 내 마음이 와닿아서 함께할 사람이 필요하다고 느끼면 그때 마음먹어도 늦지않을거라고 생각해요.

저요! 나이는 어리지만 비혼주의자입니다. 물론 뭐 애들 키우고....그런 거 보면 후회할 수도 있겠죠. 그런데 결혼한 뒤에 혼자 독박육아하다 결혼 안 한 친구 보면 더 후회할 것 같아서요. 애초에 애를 안 좋아하는 것도 있지만 한국에서 여자가 결혼한다는 게 진짜 전문직 아닌 이상 경력 단절될 거 다 각오하고 해서 애 낳고 타인 뒷바라지 해주는 거나 마찬가지라 전 제 인생 포기하면서까지 그러고 싶진 않더라고요. 결혼만 인생에서 지워도 선택 폭이 넓어져요. 전 그게 낫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그 선택에 대해서만큼은 행복합니다.

혼자살면서 행복할수 있는 방법도 있고 결혼을 하며 행복할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중요한것은 자기 자신의 마음가짐이겠죠. 원효대사의 해골물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저와 되게 같은 상황이신거같아 관심있게 읽었구요. 전 혼자살더라도 혼자여서 가능한 즐기는 인생을 살며 가끔 보육원같은곳에 봉사활동도 가서 아이들하고 놀아주기도하며 누가봐도 멋진 부러운인생을 살아보는것도 나쁘지않을거같아요. 단 결혼이냐 혼자냐로 나누어봤을때 두가지모두 장단점을 확실히 아시고 결정해서 후에 덜 후회할수있는 멋진결정을 하시기바래요

글쓴이님이 행복하다면 그 생각을 존중하고 싶어요..!!근데 사회분위기가 때되면 왜 결혼 안 하냐..그게 문제이고 여자들은 결혼해서 행복한 사람 거의 못 본 거 같아요..여기에서만 봐도요..

압도적으로 해서 불행한데 굳이 인생걸고 도박할 필요는 없죠 마음의 병만 잘 다스린다면 혼자가 더 행복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