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제 몸이 자라는 거에 적응을 못해요. 털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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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저는 제 몸이 자라는 거에 적응을 못해요. 털이 난다면 그게 어디든 다 밀어버리고, 남 시선 신경쓰고, 어디 수영장이나 목욕탕 간다고 하면 차마 거절은 못하고 마음고생만 해요. 생리 시작할 때도 자꾸 가슴이 뛰어요. 친구들은 초경했다도 축하받고 가족들끼리 외식하고 그랬는데 저는 그런거 하나도 없었고 혼자 처리해야 했고요. 이런 일에 대한 억울한 마음을 부모님이나 친구한테 말하지도 못하고 혼자 머리만 쥐어뜯어요. 누군가에게 마음 털어넣고 상담하고 싶은데 그럴 사람이 없어요. 도와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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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pdd
· 8년 전
아마 집안분위기가 썩 개방적이지 않는 분위기 아닐까 싶어요.. 저도 그런 분위기때문에 생리하는것도 털이 자라는것도 모두 혼자 꽁꽁싸맸고 엄마도 성에 막히신 분이었고 성장에 대해 성에 대해 하지말라 경고만 해주셨지 자연스러운것에대해선 일절 말안해주셔서 초경터진지 일년만에 그것도 피묻는 이불때문에 눈치챘던걸로 기억해요 가능한 남들보다 어머니께 털어놓는것을 추천드리지만 그게 아직 힘드시면 여기에서라도 고민거리를 털어놓아보시는건 어떨까요 성실히 답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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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rasdf1
· 8년 전
늦었지만 초경 축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