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일년 되었습니다.. 아내의 이기적인 모습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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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igh12
·8년 전
결혼.. 일년 되었습니다.. 아내의 이기적인 모습에 너무나 지칩니다. 아내는 잘못한게 하나도 없고 모든게 제탓입니다. 조곤조곤말이라도 할수 있으면 좋으련만 한번 수틀리면.. 진짜 .. 제가 납작엎드려서 미안하다고 다 잘못이라고 할때까지 화를 풀지 않습니다. 어느정도는 알고 결혼했지만.. 주기적으로 한번씩 나오는 이 모습은.. 정말 저를 지치게 하네요.. 욕이라도 안하면 좋을텐데.. 찰지게 중간에 추임새로 욕도 섞어주네요.. 도저히 미안하다고 하기가 어려워서.. 미안하단말을 못하겠는데.. 아내는 자기가 이해안가냐며.. 저같은사람이랑 못살겠다고 하는데.. 답답할따름입니다.. 지혜롭게 조금씩 서로 맞춰갈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참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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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sj
· 8년 전
예를 하나만 들어주실래요? 무슨 일로 다투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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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h12 (글쓴이)
· 8년 전
제가버는 돈인데.. 아낌없이 쓰면서 쥐꼬리만한 월급을 주고, 토달면 돈 못번다.. 하고, 제가 집에 있는동안 집안일은 손도 안대고.. 도와줄수 없겠냐고 하면 결혼하기전이랑 바뀌었다며 쏘아붙이고.. 부부동반 모임이후에 사람들에대해 안좋은 얘기해서 무슨 말을 그렇게까지 하냐고 하면 친구편드는거냐고.. 친구가 중요하냐 아내가 중요하냐.. ㅋㅋ 이런정도는 약과지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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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osix
· 8년 전
힘내세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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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byrinthos
· 8년 전
아내분이 지나온 삶 중에 특히 성장기에 거친 환경이었을 수 있겠네요. 아마 아내분의 수틀린 모습은 과거 어디선가 본것을 표현하시는 것일 수 있겠습니다. 거친환경에서 피어난 꽃같은 아내를 감싸고 보듬어주세요. 마음 깊히 진심어린 사랑이 필요한데 부족해서 그런듯 합니다. 선생님 입장에서 보는 사랑 말고 아내 입장에서 받고 싶어하는 사랑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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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o89
· 8년 전
힘드시겟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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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ql
· 8년 전
3년 연애에 2년동안 정말 진지하게 동거하다가 결혼했습니다.24에 속도위반 아니고 아직 애는 없어요..무튼 이야기 읽으면서 정말 화가나네요. 아내분이 정말 자존심이 무지하게 쎄신거같아요. 그러니 자기잘못도 인정하기 싫지요. 그리고 자존심을 떠나서 밖에서 고생하고 들어오는 남편에게 집이란 공간은 안식처이자 휴식처가 되야지 들어오기싫은 공간으로 만들면 되나요? 어떤 배우자를 만나느냐에 따라 인생이 지옥과 천국이 나눠진다고 봅니다. 특히 여자가 현명하고 지혜로워야 남자의 날개를 꺽느냐 달아주느냐가 달려있구요. 어느정도 맞춰나갈줄 아는 여자였으면 예전에 진작에 바꼈으리라 봅니다. 보듬어주는것도 서로 쿵짝이 맞아야죠..한쪽만 죽어라 노력하면 그 관계는 이미 기울어져 있는거에요. 아이가 있나요? 저라면 아이가 있어도 이혼입니다. 부모가 불행히 한 모습으로 아이를 기른다면 그것또한 이미 아이에게 불행한거라고봅니다.평생을 참으며 사나 이혼을 하나 저라면 후자가 차라리 나아요. 잠깐 싸우고 잠시나마 바뀐모습을 볼수있을진 모르겠으나 사람의 본성은 그렇게 쉽게 안바뀝니다...그리고 아 진짜 화나네요. 어떻게 남편한테 그런말들을 할수가있지? 후...제가 그입장이라도 정말정말 힘들것같아요. 그 주기적인 답답함이 쌓이고 쌓여서 시간이 흐르면 결국 나중에 화병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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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h12 (글쓴이)
· 8년 전
진심어린 답변들감사드립니다 아내 자존심이 .. 말도못하게 세죠ㅎㅎ 시간이 지나서 먼저 굽혀줬으면 좋겠네요.. 정말 이번 한번만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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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h12 (글쓴이)
· 8년 전
속이 상할대로 상한 아내는 여전히 자기 힘든것, 괴로운것만 생각하네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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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h12 (글쓴이)
· 8년 전
잘 해결하고 싶어도.. 앞으로가 또 너무 걱정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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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do4mfo
· 8년 전
아내분이 제 님편 비슥하네여... 숨막히고 억울한 날이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