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안녕하세요 20살 졸업앞둔 고3입니다.
오늘 제가 가장 가고 싶어했던 대학에 떨어졌어요..예비도 흔히 우주예비라 불리는 답없는 예비 받고요..안정지원한 대학도 최초합 못하고 다 예비 받았어요(가능성 있는거)..
저희 집이 유독 학력좋은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다들 학력을 많이봐요.엄마가 결과를 보시고 "그러게 좀 잘하지 그게 뭐니"라며 계속 저를 비꼬셨어요..참다참다 저도 폭발해서 결국 밥상머리 앞에서 싸웠어요 저도 억지로 괜찮은척하다가 참기가 힘들더라고요..하 지금 제 자신이 너무 미워요 수능전까지 상승그래프를 그리다가 성적이 수능날 뚝 떨어지니까 죽고싶더라구요...친한 친구가 원하는 대학에 붙었다고 말했을때 진심으로 축하해주지 못해서 미안하기도 하구요...전 진짜 왜 이 모양일까요 이럴꺼면 열심히 하지도 말껄이라고 나쁜생각도 드네요...저같으신 분 계시나요? 죽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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