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9살된 아들과 7살된아들 둘을 키우는맘입니다.
둘째가 언어가 늦어서 2년가까이 치료를
받고있으며 내년에 학교를 가야하기에
시간이 벅차기도하구 언어가 여전히 늦기에
약물치료도 변행하여 치료중입니다..
이번 해가 가장중요한 시기인데..
덜컥 임신이 되었습니다..
작년초에 임신이 되었을땐 둘째를 위해서
포기했었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둘째에게 신경쓰고 집중해야할
시기인데.. 어떻게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형편이 좋은것도 아니구.. 한달한달이 힘겨운데..
또다시 아이를 포기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시댁에선 여전히 딸아이를바라고있는데..
딸이라는 보장도 없고.. 아들이면 실망하게
될까봐 자책하게될까봐 걱정도 됩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더짐이 되어주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동생이 생김으로인해 큰애가 또한번의
외로움을겪게 되진않을까..
둘째땜에 많이 자존감이 낮아있거든요..
지금보다도 형편이 더 어려워지게되면
애들한테도 더 피해가 될까 두렵습니다.
아이를 잘키울거란 자신도 없구요..
지금까지도 아이들에게 잘 돌***못하는
부족한부모였는데..
되풀이 하는격이 될까 걱정입니다.
모두가 힘들고 노력해야할것도 감당해야
할것도 많다는걸 알기에.. 망설여지네요..
또다시 포기하기엔 제몸도 그렇고..
마지막일거란 생각에 더욱더 생각을하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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