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그래요.. 근데 돌이켜보면 원인이 자신의 행동이더라고요 노트에 그 원인에 관한 것들을 써서 하나씩 없애고 없앨때마다 조그마한 보상을 줬어요 좀 낫더라고요 보상을 주니까 두려움보다 안도감이 늘어났어요 힘내세요

아직 안 늦었어요 저 고1 때 서울대 간다고 했을 때는 제대로 노력도 안 했고 성적도 안 나와서 다들 비웃었는데 고2 막바지 되서 성적 나오고 하니까 아무 말도 못 하더라고요. 자신감만 있으면 아무도 뭐라 안 해요. 본인만 당당하면 되는거에요. 저 고1 때는 인서울은 커녕 대학교도 못 갈 성적이었어요. 자신만의 세계라고 해도 당분간은 꿈에서 깨어나지 말고 목표만큼 노력을 하세요. 조금씩이라도 오르는걸 보면 그 자체에 즐거움을 느낄거에요.

@215303a 아직 포기 한건지도 모르겠고 그렇다고 할생각도 안들어서 지금까지 손 놓고 있는데 할 마음이 안들어요 옆에서 누가 윽박질러도 마음이 바뀌지도 않고요

변화는 본인이 일궈나가야 하고 누구한테 휘둘리면 안 되는거에요. 불안한 마음 이해해요. 저도 그랬으니까요. 저는 제가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를 고민하고 제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보는 것 부터 시작해서 미래에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까지 오랜 기간에 걸쳐 생각하고 나서야 대강 윤곽이 잡혔어요. 결과적으로 미래에 대한 목표를 명확히 세우고 그 목표를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자신도 그에 걸맞는 사람이 될거에요. 성급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하기 싫으면 안 하셔도 됩니다.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부터 시작해도 늦지 않아요.

와 저랑 완전 비슷하시네요. 후회 하면서도 더 노력은 안하고 의지에 불타서 세운 계획도 작심 삼일이고 겨울방학때 열심히 공부하자고 생각 했으면서 실천은 안하고ㅠㅠ 자괴감 들어서 오늘부터 단어 한개라도 외우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