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서로안지 7년
결혼한지 5년
내 뱃속에 생긴아이 내 책임이니 내가 지켜내겠단 생각으로 결혼해서 애기 낳고 기르고 대학 졸업하고.... 늦은 결혼식 후 둘째 생겨서 퇴사 후 아이들 돌보느냐 없어진 나의 개인적 그리고 휴식시간들....
내 자식들에게 상처될까 참은 외도 5번.....중
어렵게 정말 힘들게 결정한 내 선택 손가락질받기싫어서
내 아이들 못난 부모때문에 손가락질받게하고싶지않아서 혼자 꾹꾹 참은 4번
도저히 참지못하겠어서 시부모님께도 터트린 1번
그리고 빌어도 보고 화도 내보고 경고도 하고 이번이 정말 마지막이라고 정말 이젠 끝이라고 말했는데도 또....
매번 스트레스때문....
집안일때문에.....학업때문에.....직장일때문에....가장의부담때문에.....
이번엔 들키자 서로 이야기해보자며 할말도 결국 스트레스때문....자신은 이렇게해야 스트레스가 풀리는것같다는....말
그래.... 나도 힘들어 자주 부렸던 짜증...
얼굴 볼때마다 그전 외도들이 생각나 자꾸 의심하는 내가 싫어져 나도 모르게 나오던 틱틱거리던 말투...
너도 많이 힘들었겠지
하지만 지금 우리가 사는게 힘들고 어려워도 부끄러운 부모되지말자 다짐하며 내 가정지키려했던 나는...이제까지 뭘한걸까....
이 고쳐지질 않을 병...
이젠 내가 손을 놓을테니 마음껏 자유롭게 다녀
그동안 고마웠어
* 이혼전 마음 다지기위해 글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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