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양성*** 인데요.. 저희 부모님께서 동성*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양성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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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저는 양성*** 인데요.. 저희 부모님께서 동성***나 양성***를 무척 싫어하세요. 심지어 아***는 홍석천 분 커밍아웃했다고 티비 나올 때 마다 왜나오냐고 그런식으로도 말씀하시구요, 어머니도 아***처럼 크게 욕을 하시진 않지만 그래도 정상적이라고 생각하시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커밍아웃이 두렵고 적어도 부모님께는 말씀드려야 할 것 같은데 욕먹을까봐 무서워요.. 이해해주실까요? 말해도 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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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kdzkd07
· 8년 전
글쎄요부모님껜 말씀 안드리는게 좋을것같아요 안그래도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계신 분들인데 말해봤자 글쓴이 분만 상처받고 끝날것같아요.. 정말 깊게 사귄사람이고 이성이였다면 결혼을 했을꺼다 라는 생각이 드는 분이 계시면 그때 말씀드려도 될것같은데...... 만약 그냥 사귀는 사이 또는 그냥 취향?이 그러신거면 굳이 말을 하지않아도 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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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r0701
· 8년 전
밝혀야하는 이유가 있다거나 밝혀야하는 때가 왔다거나 하는 것이 아닌데 굳이 나서서 말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생각의 차이, 사상의 차이 그런건 가족이라고 해서 쉽게 좁힐 수 없는 부분이니만큼 이해해줄거라 생각하시면 그건 욕심이라고 봅니다. 저희 가정도 저는 무교인데 어머니가 신실한 기독교여서 이 분야로 이야기를 하면 어떤 타협도 이뤄지지 않기에 서로 묵인합니다. 만약 그래도 밝혀야겠다고 생각하시면 부모님과 충분한 대화를 가지면서 넌지시 그쪽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하시면서 이야기할만한 때를 만들어가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그냥 날잡고 이야기하시지 말고요 이해를 못할 부분도 아니지만 당연히 이해해줘야할 부분도 아닐겁니다 부모님에게는요. 그러니 노력이 필요하시겠죠 부모님의 생각을 바꾸기 위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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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didus56
· 8년 전
많이 힘드시겠어요.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너무 갑작스럽게 부모님께 커밍아웃을 하는 건 서로에게 힘든 일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천천히 글쓴이님께서 부모님께 이해하실 수 있는 기회를 드리는게 어떨까합니다. 음, 사실 저도 어렸을 때는 동성을 사랑한다는 것에 대해서 거부감이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뭐 영화나 책 등과 같은 여러 매체를 통해서 지금은 저도 굉장히 매력적인 동성을 만나면 진지한 고민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게 되었거든요ㅎ 그러니 너무 두려움을 가지지 마시고 커밍아웃하시기 전에 여러 방법을 통해서 동성***에 대한 생각을 유연하게 가지실 수 있도록 노력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