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군 전역후 학자금대출을 받고 학교에 다니고 싶지 않아 휴학 후 1년 정도 일을 할 예정이였습니다
그리고 친구가 같이 일 하자고 해서 올라간 곳이 있었는데 사업이다, 돈 많이 벌 수 있다, 단시간에 잘 될 수 있다는 말만 믿고 일을 덜컥 시작 했는데 그 곳이 말로만 듣던 다단계 였습니다
금전적으로 손해를 보고 어떻게든 버티면 잘 되겠지, 돈이 없어서 알바를 하면서 몇 년을 버텼는데 그게 독이 됐습니다
지금은 그곳을 나와 1년정도 일을 하고 잠시 쉬고 있지만 나이는 30에 가까워지고 다니던 대학도 제적이 되고 그곳에서 잃었던 돈과 시간, 가족들이 받았던 충격을 생각 하면 미안하고 갑갑하지만 모든 문제가 저의 판단으로 인한 문제이니 참 제 자신이 한심하고 자신감도 많이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제 또래와 비교하면 다른 친구들은 직장도 잡고 결혼도 하고 돈도 어느정도 모아둔 친구도 있는데 저는 거기에 비하면 아무것도 없는 사람이라서요..
지금은 대학도 제적이 돼 버린 관계로 제가 하고 싶은 공부를 독학으로 하려고 준비하고 저를 불러주는 곳이면 무슨 일이던지 해 보려고 하며 제 자신이 혼나야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나태해 지지 않고 살아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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