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드는 생각 쓰다만 글 뭐가 됐든 내 문제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열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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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doraemon
·8년 전
그냥 드는 생각 쓰다만 글 뭐가 됐든 내 문제를 해결하는 건 내가 될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일차적으로 그것은 남이 아닌 나의 문제이므로 해결의 필요성을 느끼는 것 역시 남이 아닌 나인데다 문제 해결을 위해 밑바탕에 나의 의지와 노력 계획이 전제되어야 하므로 (다른 사람들은 그저 옆에서 보조해 주는 정도가 한계고ㅡ사실 이것만 해도 정말 고마운 일이지만 그런 도움도 준비되거나 노력하는 자만이 잡을 수 있는 것 아닐까?, 내가 바뀌기 싫다면 정체될 수밖에 없고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혀 타인을 원망하고 안주하는 것 역시 자유다, 주변인들의 눈치만 본다면 내 삶을 살 수 없다 나에게는 선택할 자유가 있고 결과에 대해 책임을 져야하는 이도 나다) 다른 사람에게 책임이 있는 상황이라도 그것이 상대의 과실 100%인 경우는 드물 수 밖에 없고 설령 그런 경우라도 과거에 얽매여 상대탓만 하고 있다면 고통받는 건 나일 수밖에 없는 거 같다 최악의 상황에서도 언제나 문제를 해결하려는 자발적인 시도와 다양한 노력은 가능하다 인생에 의미가 있다고 한다면 아마 그것은 결과가 아닌 과정에 있는 거겠지 하지만 과정에도 아무런 의미가 없다면? 부모 강요 삶은 거의 언제나 끔찍해 독단 생물 이기적 히나하나가 전혀 다른 별개의 존재 아니 현상 개체의 수 이상의 세상이 존재 결코 절대 이해할 수 없고 항상 혼자일 수밖에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희망을 가지고 살 수밖에 없다 아마 희망이 없다면 더 이상 삶의 의미는 없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종교인들도 이해는 간다 안 그러면 질식해 죽을 수밖에 없을 테니까 내가 존재한다는 생각도 착각일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은 잘 되돌아 ***않으면서도 타인에 대해서는 너무 쉽고 경솔하게 비난하는 거 같다 기우제 편견 독단 비논리 협소한 시야 뻔히 보이는 모순 눈치채지 못하거나 외면 언제나 사회를 만드는 것은 사람들이다 사람은 각자 개별적인 별개의 존재로서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이익을 위해 서로를 이용한다 사람을 개별 대상으로 인지하지 못하는 장의존적 생각이 사람을 좀먹고 사회를 좀먹는 거 같다 편을 가르고 색안경을 끼고 자신과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욕하기 보단 자신을 돌아보는 것이 우선이 되어야 할 거 같다 그래야 자신이 욕하는 게 자신이라는 우스꽝스런 모순에서 벗어날 수 있을 테니까 사람들은 매우 비논리적인 경우가 많다 자신보다 우월하다고 여겨지는 상대를 속으로는 질시하면서도 열등하다 혹은 나쁘다 여겨지는 상대에 낙인을 찍고 모든 나쁜 것을 그의 탓으로 돌리기 때문이다 판단하는 행위나 장독립적인 사고에 의한 타인의 자유를 무시하는 행동 예를 들어 간섭질같은 것들도 싫지만 자신의 문제를 남의 탓으로만 돌리는 행위도 어리석게 느껴진다 내 문제는 나의 문제고 그걸 해결할 필요성을 느끼는 것 역시 난데 왜 다른 사람이 내 문제를 해결해주지 않냐고 따져보아야 무의미한 투정에 불과하니까 왜 어떤 사람들은 문제를 겪지 않느냐고 투정부리는 생각 역시 전혀 건설적이지 않은 거 같다 어째서 자기 문제의 책임이 전적으로 남에게 있다고 생각하는지 내게 타인을 도와야할 의무가 없듯이 타인에게도 나를 도와야할 의무는 없다 호의는 어디까지나 취향의 문제다 그것을 타인에게 강요할 권리는 없다 부정적이기만한 건지 사실과 주관적인 독단은 분리한다 왜 적대감과 분노로 똘똘 뭉쳐있는지 더 나아가 그런 유치한 정서를 타인에게 강요하는지 이유를 모르겠다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다른 사람을 존중하지 않고 함부로 말하는 사람처럼 꼴보기 싫은 흉한 존재도 드문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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