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려고 직접 한 선택인데 행복하지가 않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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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mz12
·8년 전
행복하려고 직접 한 선택인데 행복하지가 않다. 이번에야말로 내 선택을 믿*** 했고 나 자신을 믿고 인생을 살*** 결심했었지만 모든 선택에는 후회가 있음을 이제야 배우게 되었다. 그리고 나의 선택은 좁은 식견으로 이루어지는 것에 불과함을 알게 되었다. 나 스스로 고생스러운 삶을 자처한 것이니 누굴 탓할 수 있을까. 평생 감내해야 할 숙제라고 생각하고 받아들이고 있지만 그것으로 인해 매일매일 상처받고 깊은 우울함 속에 잠기게 되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 어쩌면 나는 결혼생활에 적합하지 않은 사람이었던 거 같은데.... 잘 몰랐던 것 같다. 결혼하기 전으로 돌아간다면 다시 이 사람과 결혼을 할 생각이 들까. 글쎄. 아닐 거 같다. 그렇다 해도 다른 사람하고 결혼할 마음도 안 들것 같다. 그냥 결혼을 하지 않겠지. 어리석다. 나는 참. 종교를 왜 갖게 되는지 이제서야 이해가 가는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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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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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drop1
· 8년 전
저도 매일 해야하는 육아, 집안일이 재미가 없고, 힘들더라고요. 신앙이 있으니 견디며 살고 있어요. 힘내세요! 우리 나 자신을 사랑하고 행복하게 하는 활동을 계속 만들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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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an74
· 8년 전
저라면 다시 돌*** 않아요. 그런 인간하고 다씬 살고 싶지 않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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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oice
· 8년 전
맞아요 결혼은 누구나 다 해야하는건 아닌거같아요 군대생활 잘하는 사람있듯 결혼생활도 적합한 사람이 있는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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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h
· 8년 전
제 마음을 대신 다 말해주셔서 너무 시원하면서도 여전히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