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는 수학교사이셨다 지금은 진로교사이신 고모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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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저에게는 수학교사이셨다 지금은 진로교사이신 고모가 한 분 계십니다 저는 공부를 못해요 특히 이과쪽은 진짜 할 의욕도 거의 없는듯 하네요 그래도 고1이되었으니 위기감이 생기고해서 중학교수준부터 천천히 나름대로 해보려했습니다 생각보다 잘되서 좋아하고 있었는데요 갑자기 고모께서 이러면 대학못간다고 인생망한다면서 과외를 시작하셨습니다 중3내용요약정리→수1개념→문제 이렇게 초스피드식으로 만날때마다 보통12시간정도했는데요 솔직히 고모의 실력은 인정합니다 그런데 제가 부족해요 너무 초스피드에 저와 수준이 안맞아서 그냥 눈치보면서 알아듣는척하는겁니다 이렇게 공부하면 제가 얻는 것도 없겠지만 수학에대한 흥미도 사라질뿐만 아니라 무서워지기도하고 고모가 가시고나서는 고모가 내주신 수학숙제도 하지않게되요 제 진로에대해서도 관심이많으시고요(도움은 그다지..고모가 주시는 정보는 다 아는 내용이고 제 진로는 제가 고민해야한다고 생각하기도하고 솔직히 상담보다 타박하는 느낌이랄까) 용기내서 "난 못해요"라고 말하고싶지만 그러면 가족한테도 고모한테도 혼날것이고 자주만나기도하는데 볼때마다 어색하기도할겁니다 물론 고모께 감사하고 있지만 많은부담을 느낍니다 진짜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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