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그게뭔지... 입짧고 체중미달인 아이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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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ghkibfr
·8년 전
밥... 그게뭔지... 입짧고 체중미달인 아이의 밥 먹는양에 나의 기분이 오락가락한다 잘먹을땐 한없이 예뻐보이고 뭐든 다 들어 줄것처럼 하다가도 입을 닫고 않먹을땐 뜨거운 무언가가 가슴에서 솟아오른다 밥 그릇을 집어 던지고싶은 맘을 꾹꾹 눌러담는다 하.... 밥전쟁 너무 힘들다. 밥으로 나의 저 깊은곳에 있는 분노를 끄집어 내는 너는 내 전생의 스승이었는지.... 나의 감정조절 교육 임무를 맡고 나한테 온 선생님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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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a486
· 8년 전
우리엄마 마음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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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nano00
· 8년 전
저희딸은 밥이랑 군것질로만 배채워요..반찬을 안 먹어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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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v86
· 8년 전
맞아요. 해주는거 뭐든 잘먹으면 한 없이 예쁘고 안먹으면 입맛에 안맞나? 맛이없나? 이러면서 계속 아이한테 물어보게되고... 안먹으면 잘먹을때까지 미워보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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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ooooo
· 8년 전
아이가 밥을 먹는 행위가 즐거움이 되도록 해주세요. 아이랑 요리를 같이해도 좋고요. 아님 식재료를 직접 보고 만지는 경험도 좋은 듯. 마트에서 말고요. 직접 농장이나 논 밭에 가도 좋고 간단한건 집에서 키워도 되고요. 모든 요리의 과정을 아이와 공유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밥 먹을 때 재밌게 먹게 하세요. 모양을 아기자기하게 예쁘게 해도 되고. 한입에 쏙 먹을 수 있게요. 조금씩 자주 먹게. 예전 티비에서 구강이 예민한 애들이 잘 안먹는다고 듣기도 했어요. 예를 들어 일반 쌀밥인데 예민한 애들은 입이 아플 수도 있대요. 그래서 먹는게 금방 지친다고 해야하나. 그런 문제라면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주고요. 무튼 현재까지 해온 똑같은 방법으로는 개선이 안될 것 같네요. 화내기보다는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보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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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o1418
· 8년 전
ㅜㅜㅜㅜㅜ공감입니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