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밥... 그게뭔지...
입짧고 체중미달인 아이의 밥 먹는양에
나의 기분이 오락가락한다
잘먹을땐 한없이 예뻐보이고 뭐든 다
들어 줄것처럼 하다가도
입을 닫고 않먹을땐 뜨거운 무언가가
가슴에서 솟아오른다
밥 그릇을 집어 던지고싶은 맘을 꾹꾹 눌러담는다
하.... 밥전쟁 너무 힘들다.
밥으로 나의 저 깊은곳에 있는 분노를 끄집어 내는 너는 내 전생의 스승이었는지....
나의 감정조절 교육 임무를 맡고 나한테 온
선생님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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