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소심하고 낯을너무가리는 고1여잡니다. 학교에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너무소심하고 낯을너무가리는 고1여잡니다. 학교에서 반배정은 완벽하게 망했구요 다아는애들이구 애들거의 절피하는데요. 원래 안친했구요 원래친했던애랑 다 섞여있고 사이가 멀어진거였거든요.ㅠ 왠진모르겠지만 뭔가 멀어졌어여 그리구 인사를하면 저는 그냥 손을 흔들구요 이젠 성격을 바꿔야겠는데 어떻게바꿀지..고민이네요 적어도 지금이라도 바꾸고싶은데..어떻하죠..?애들한테 말거는것도 힘들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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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가 달렸어요.

ellwnchu

· 8년 전

제 여고시절 보는 것 같아요. 3월 교실의 그 낯설고 어수선함, 차가운 느낌이 끔찍이도 싫었던 기억이 나네요. 누군가는 학생처럼 또 저처럼 적응이 어려워 힘들어하고 있을거에요. 낯설고 배타적인 그룹에 억지로 끼기 보다는 비슷한 친구들을 탐색해 보는 시간을 가지는게 어떨까요? 혼자인걸 너무 부끄러워 하지 말아요. 혼자라 움츠려들면 더 만만히 보고 배척한답니다.

moong731

· 8년 전

흐으ㅠ 지금이 제일 떨리고 어찌보면 두려울 수도 있는 시기죠. 하지만 저도 늘 반배정이 망했다고 생각하고 슬퍼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 늘 나쁘지만은 않았어요. 글쓴분께서도 시간이 지나고 자연스럽게 친구들하고 지내다 보면 잘 적응하실 수 있을거에요. 성격을 근본적으로 확 바꾸는 건 쉽지 않아요. 무리하게 성격을 바꾸려고 하시기보다는 님으ㅔ 성격에서의 장점을 보고 그장점을 부각해서 남들한테 다가갈 수 있도록 해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