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링 #걱정 #내잘못 싱숭생숭한 마음이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모의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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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dajim
·8년 전
싱숭생숭한 마음이다. 고3에 올라온 나는 누구보다 무거운 마음이었다. 지금까지 8번의 모의고사를 봤지만 이렇게 회의가 드는 마음도 삐뚤어지는 마음도 처음이다. 원하는 대학이 특성화대학이라서 자체고사를 보고7월이면 모든게 끝난다. 남들보다 빨리 준비해서 가야했다. 그래서 이번 모의고사는 너무나 중요했다. 아음이 조급했다. 하지만 너무 실망스러운 성적이 나왔다. 나 자신에게 너무 속상하고 화가나고 죽고싶고 이런느낌은 처음이었다. 학원을 가기 싫었다. 학원을 다녀도 소용없는 성적을 탓하며 안가고 말았고 선생님은 이런 내 모습에 화가나서 결국 그만두게되었다. 약해진 모습, 지친 모습에 어쩌면 작은 발악을 한거였고 어린마음에 위로를 기대했었나 보다. 하지만 나는 고3이었다. 이런 모습을 보고 위로 해줄 사람은 없었다. 혼자 약해진모습과 생각은 나를 더 망치는 길이었다. 그럼에도 위로를 받고싶었다. 고3이었어도 누군가 다시 잡아주기를 바랬는데... 진짜 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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