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고3 여학생입니다.
오늘 선생님께서 3월모의 성적을 알려달라고 하셔서 말씀드렸습니다.
72점이라고 했어요.
근데 사실은
52점이예요..
방학때 숙제를 거의 안해가서 이런 것 같아요.
우리반애들이 대부분 70점은 맞는애들이거든요
그래서 차마 저 점수를 말할 수가 없었어요...
무엇보다도 방학특강때 열심히 가르쳐주신 선생님인데
실망시켜드리고 싶지 않았거든요
근데 쌤이 3월꺼 성적표나오면 가져오래요..
어떡해요??ㅠㅠ
진짜 돈벌어서 학원비내주신 부모님께 너무 죄송하고
그동안 제가 뭐했나 하는 생각 들고 자괴감들고 왜사는지 모르겠어요.. 학원쌤한테 정말정말 죄송한 마음뿐이구요..
쌤한테 방학때 공부 안해서 죄송하다고 진짜 죽을죄를 졌다고 말씀드리고 4월모고까지 쌔빠지게 해서 70점대로 끌어올릴까요? 쌤이 화내거나 나형으로 돌리라고하실까봐 겁나요.. 나형은 죽어도 싫거든요
쌤께 말씀드리거나 성적표 안드리고 4월꺼 나올때까지 뻐기면서 공부하거나 둘중하난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ㅠ
어느쪽을 선택하든간에 ***듯이 공부할 각오는 되어 있습니다. 정신차렸거든요. 하..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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