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멍하니 편의점에 앉아 시간을 흘려보냅니다.
아까운 시간을 그저 아쉽게 보내면 후에 후회할 것을 분명 알고 있지만, 졸려서라던지 집중이 도질 않는 다던지. 여러가지 변명거리를 쉽게 대며 핸드폰이나 만지작 거립니다. 변명이 아니라 사실이기도 하지만, 저 자신을 위해 그저 편히 풀어줄 생각입니다.
주말 새벽 공기가 차갑지만, 새벽추위를 뚫고 이 편의점을 찾아오는 사람들에게는 분명 어떠한 이유가 있을겁니다. 가볍거나, 무겁거나. 몇가지 간단한 사람의 행위로 그 사람의 인생 모두를 평가하는 자신이 우습지만 겉모습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더 나은 자신을 위해 발돋움 하고 싶네요. 아직 더 나은 자신이 정확하게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시간이 정답을 알려주겠죠.
탁자에 기대서 잠이나 잘렵니다. 이 정도는 사장님이 눈감아 주겠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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